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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키퍼(Run Keeper

다이어트의 정답은 역시 운동인가 봅니다. 먹은 만큼 움직이면 살이 찔 이유가 없는데, 그 움직임을 싫어하니 다욧을 하는 거겠죠.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기 위해 유사나 제품을 먹고 있지만, 운동을 함께 안하니 건강만 찾고 있어 나름 큰 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헬스, 요가, 수영, 테니스 등등 할만한 운동들은 무지 많지만, 기구가 필요하거나 어느 장소에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운동해야지, 운동해야해 하면서 운동을 숙제로 만들어 버리게 되면, 이상하게 하기 싫어하기에 운동인듯 운동아닌 운동같은 걸~ 추구하기 위해서 아이폰과 두 다리만 있으면 되는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런키퍼(Run Keeper) 앱입니다.

 

 

런키퍼(Run Keeper

런키퍼(Run Keeper) 앱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올 봄 걷기운동을 하기 위해 열심히 터치를 했었죠. 그러다 더워지기 시작하고, 장마가 오면서 어느새 딥슬림에 빠져버린 앱으로 전략했다가, 깨웠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니깐요. 앱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현재 내가 있는 곳의 지도가 나오고, GPS가 나타납니다. GPS를 실행해야, 얼마큼 운동을 했는지 알 수 있으니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이 바로 지도인데, 저의 나와바리(?)를 공개하는거 같아 흐릿할때 캡쳐했습니다.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만 소개해드릴게요. 왼쪽 상단의 Type으로 가면...

 

 

런키퍼(Run Keeper

다양한 운동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는 걷기(Walking)입니다. 다른 기능을 선택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그리고 다시 첫화면으로 와서 'Go Walking'을 터치한 후 걷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런키퍼(Run Keeper

휴대폰을 꺼져도 기록은 계속 남게 됩니다. 얼마나 걸었고, 어디갔지 왔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34분 정도 걸었는데, 159 칼로리를 소비했다고 하네요. 막대 그래프는 구간마다 기록을 보여주는 거고, 그리고 뭐 보시는 거처럼 자세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런키퍼(Run Keeper

다음 페이지로 넘기면 1킬로 걸었을때, 2킬로 걸었을때의 결과가 나옵니다. 페이지가 하나더 있는데, 이는 제가 걸었던 지역을 지도로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얼마나 걸었고, 어떤 속도로 걸었으면, 칼로리 소비는 얼마나 나왔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트레이너가 없이도 운동 효과를 바로바로 알 수 있습니다.

 

 

런키퍼(Run Keeper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이렇게 운동했던 내용을 다 볼 수 있답니다. 꾸준히 운동하자고 하면서, 이리저리 핑계를 대다보니 3개월만에 다시 시작했네요. 매일매일 어렵더라도, 조금씩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저에게 딱인 운동은 바로 걷기밖에 없거든요. 런키퍼(Run Keeper)와 유사나와 함께 까칠양파만의 다이어트는 계속 됩니다.

 

런키퍼(Run Keeper)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연동해서 친구들끼리 공유할 수도 있고, 운동 계획도 세울 수 있고, 현재 상태를 등록해서 필요한 운동량도 체크할 수 있는데, 잘 모릅니다. 딱 여기까지만 사용하고 있거든요. 좋은 기능이 있어도 쓸 줄 모르지만, 저에게 여기까지가 적당한거 같네요. 아이폰, 아드로이드에 다 있는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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