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양파 블로그의 놀라운 조회수

 

평일은 무조건 포스팅, 주말은 잠시 쉼으로 해서 일주일에 5개의 포스팅을 꾸준히 올린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2012년 7월에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2013년은 잠점 폐쇄를 하고 있었죠. 그러다 올해부터 다시 블로그에 생기를 주지 시작했습니다. 초창기는 조회수가 200~300 언저리를 맴돌더니, 3개월쯤 지난 후부터는 800~900을 찍더군요. 금방 조회수가 1,000을 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한달에 한두번쯤 조회수 1,000을 넘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오늘 블로그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3일 연속 조회수가 1,000을 넘었더라구요. 이런 이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설마 지난 금욜에 올린 운현궁때문인가? 나의 궁궐 시리즈가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어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유입키워드를 살펴보니, 지난 5월 22일에 포스팅한 전국5대짬뽕 맛집인 동해원 때문이네요. 유입수가 높은 키워드들이 다 동해원 관련이네요.

 

 

유입로그를 살펴보니, 동해원 관련 키워드들로 포진되어 있네요. 근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다음에서 동해원으로 검색하니, 제 글이 첫번째로 나오고...

 

 

네이버에서도 검색해보니, 3번째로 나오네요. 상위노출의 장점이 바로 이거구나 하다가, 한번 더 검색을 해봅니다. 뭔 일이 있을 것만 같아서 말입니다. 역시나...

 

 

지난 주말 식신로드에서 충청도 특집 1탄으로 동해원이 나왔더라구요. 1,000의 비밀은 바로 이거였네요. 역시 방송의 힘은 대단한거 같아요.

 

 

원인을 알아내고 나니, 왠지 씁쓸해지네요. 내가 잘해서 그런게 아닌거 같아서요. 차라리 알아보지 말거 그랬나봐요. 아마도 내일부터 다시 1,000 언저리에서 헤매고 있겠죠. 한여름 밤의 꿈처럼 3일 꿈이 되어 버릴거 같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포스팅은 해야겠죠. 다음번에는 어떤 이슈에 저의 글이 노출될지 모르지만, 요런 재미도 나쁘지는 않네요. 기분 좋은 한주가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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