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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Day가 빨리 왔으면...

언제쯤 Beautiful Day가 찾아올까? 하루가 다르게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메르스, 진짜 그만 좀 하고 사라졌으면 좋겠다. 작년 6월, 고궁시리즈를 한다고 매주 궁궐 나들이도 했었고, 7월에는 제주도로 여행도 갔었다. 올해도 작년처럼 떠나고 싶지만, 솔직히 두렵고 무섭다. 세월호가 되어 버린 세상에서 가만히 있고 싶지 않은데,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니다. 두려움에 떨면서 가만히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자주 손을 잘 씻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그리고 종료됐다는 뉴스를 기다릴 뿐이다. Daniel Boon(다니엘 분)의 Beautiful Sunday처럼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출처 - 구글검색)

1972년에 발표된 'Beautiful Sunday'의 주인공인 다니엘 분(Daniel Boone, 1942년 7월 31일 영국 버밍엄(Birmingham) 출생)은 영국의 가수 겸 작곡자로 1970년대에 몇장의 싱글들을 발표하며 활동하였으나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Beautiful Sunday' 외에는 별로 알려진 곡이 없으며 한 곡만을 히트시키고 사라져간 반짝 스타(One-hit Wonder)였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 노래밖에 모른다. 

 

Beautiful Sunday 노래 가사처럼 오늘은 아름다운 날이야, 공원도 산책하고, 차도 타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곧 오겠지. 지금이 영원하지 않겠지. 그렇다고 생각해야겠지. 그런데 그 시점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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