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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 스테이크랑 로제파스타를 동시에~ 목동 라라코스트

혼밥의 단점이라면, 다양하게 먹을 수 없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하나만 주문하게 되는데,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먹고 싶다. 위대하다면 가능할 테지만, 그렇지 못하니 둘 다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야 한다. 목동에 있는 라라코스트라면 가능하다.

 

라라코스트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309 5층에 있어요~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았군!

입구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라라코스트는 겁나 넓다. 셀프바 뒤와 그 옆으로 먹는 공간이 있으며, 뒤를 돌면 공간이 또 나온다. 11시 오픈인데, 11시 1분에 들어갔다는 거, 안 비밀이다. 사실 10분 전에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에 들어갔다. 

 

아이폰11의 광각 기능 아주 맘에 들어~

뒤를 돌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온다고 했는데, 키즈존이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 맘에 아니 들 수 없다. 왜냐하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피할 수 있으니깐. 그리고 라라코스트는 탄산음료에서 커피까지 무제한이다. 음료가 유료라면 맹물을 마셨을 테지만 무료이니 맘껏, 그래봤자 2잔이지만, 암튼 공짜라서 좋다.

 

샐러드부터 스테이크, 파스타, 볶음밥에 리조또, 피자까지 종류도 겁나 많다. 애당초 도장깨기는 포기하고,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로제파스타(19,900원)를 주문했다.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온 것들~

직원이 있긴 하지만, 음식은 서빙로봇이 가져다 준다. 음식을 옮길 손이 없으니, 도착하면 직접 가져와야 한다. 그리고 확인을 터치해야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멋모르고 확인을 먼저 눌렀다가, 쌩하고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라라코스트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 등장이요~

스테이크 로제파스타는 부채살 스테이크가 올라간 로제파스타라고 메뉴판에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크림이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것도 충분히 만족이다. 왜냐하면, 둘을 다 먹을 수 있으니깐.

 

이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매번 느끼는 거지만, 라라코스트는 면을 참 잘한다. 알덴테 식감이 잘 느껴진다. 여기에 꾸덕한 소스까지 파스타만 먹어도 좋지만, 굳이 그렇고 싶지 않다.

 

왜냐면, 부채살 스테이크가 있으니깐. 알덴테에 이어 굽기도 맘에 아니 들 수 없다. 겉을 살짝 태운 듯 하지만, 육즙을 잡아두기 위한 조리법임을 알기에 상관없다. 혹시 고기 추가가 있을까? 있으면 하고 싶은데, 위대하지 못한 위가 받아들이지 않을 듯싶어 참았다.

 

고기만 먹어도 소스를 더해도 다 좋아~

하지만, 고기와 면을 같이 먹는 게 가장 좋다는 거, 절대 안 비밀이다. 스테이크 로제파스타인데 굳이 따로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웬만큼 사진도 찍었으니, 모양새는 포기하고 폭풍흡입에 돌입한다. 그나저나 로제소스가 처음은 아닌데, 크림과 토마토 맛이 아닌 뭔가 새로운 맛이다. 이럴때 절대미각이면 얼마나 좋을까? 참, 소량이지만 브로콜리와 양송이버섯도 들어있다.

 

봉골레 파스타랍니다~

첫 방문에 봉골레크림파스타를 먹고, 두 번째에는 봉골레파스타를 먹었다. 크림이 있고 없을 뿐인데, 차이가 엄청나다. 면 은 알덴테로 무지 좋았는데, 소스(조개육수)는 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셀프바에 있는 파마산 치즈가루를 들이 부었다. 이렇게 하면 봉골레크림파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그냥 텁텁하니 짠맛 가득이다. 이래서 블로그에 업로드하지 못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의 비율을 줄여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라라코스트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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