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피자
나폴리맛피아 아니고 계동 베이커리카페 아모르나폴리
나폴리맛피아 아니고 계동 베이커리카페 아모르나폴리
2024.11.11나폴리맛피아 아니고 계동 베이커리카페 아모르나폴리계동에 자주 가는 한옥 스타일의 베이커리카페가 있어, 그곳으로 가던 중 발길을 멈췄다. 아무래도 흑백요리사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폴리맛피아가 운영하는 빵집은 아니지만, 아모르나폴리는 아시아 최초 이탈리아 남부 베이커리카페란다. 이태리 정통 빵은 처음이니 아니 들어갈 수 없다. 여의도에는 독일빵집이 있고, 계동에는 이태리 빵집이 있다. 정확히는 남부 이태리 빵집이다. 자고로 블로거라면,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익숙한 듯 낯설다. 빵종류가 겁나 많아서 다 담을 수 없었다는 거, 미리 밝힌다. 아모르나폴리는 2024 젤라또 월드컵 준우승의 박영수 셰프와 프랑스 국가지정명장 김영훈 MOF 그리고 이탈리아 미슐랭 3 스타 출신의 김..
화덕 피자에 스테이크 좋을시고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덤보
화덕 피자에 스테이크 좋을시고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덤보
2021.06.02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덤보 여행을 가면, 그곳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음식에 집중을 하는 편이다. 부산에 왔으니 토속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음식이 아니라 장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해운대 경리단길로 불리는 해리단길, 그곳으로 간다. 화덕에 구운 피자에 부채살 스테이크 그리고 파스타까지 덤보에서 먹는다. 부산 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인 해운대 근처로 이동을 했다. 낮에는 억수로 비가 오더니, 해가 지니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회색빛이다. 저녁을 먹기에는 살짝 이른 시간이지만, 날씨가 그지 같으니 갈데도 없어, 또 밥이나 먹자고 해서 왔다. 해리단길은 이번 부산여행에서 처음 들었는데, 분위기가 경리단길과 겁나 비슷하다. 그래서 해운대 경리단길을 붙여서 해리단길로 부르나 보다. 골목마다 식당과..
방이동 외쿸부엌 화덕 고르곤졸라피자 한판 때리기
방이동 외쿸부엌 화덕 고르곤졸라피자 한판 때리기
2019.09.25방이동 외쿸부엌 나홀로 피자 한판은 무리다. 하지만 얇디얇은 화덕피자라면 가능할 수도... 도전과 함께 실험도 해봤다. 피맥이 아니라 피녹이다. 방이동 먹자골목을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외쿸부억이다. 역시 맛집골목에는 고깃집이 겁나 많다. 올림픽공원에서 방이동 먹자골목과 송리단길 중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나마 가까은 방이동으로 향했다. 아무런 정보가 없기에, 발길 닿는대로, 내키는대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혼자 가기 어려운 곳들만 잔뜩이다. 송리단길로 갈 걸하고 후회가 들때쯤, 초밥집이 보였다. 초밥은 얼마전에 먹어서 내키지 않는데 하면서 옆집을 보니, 뭐랄까? 웬지 혼밥에 혼술까지 가능할 거 같다. 오픈 준비 중인가 했는데, 들어와도 된단다. 커다란 화로가 있는 외쿸(이탈리안)부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