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새로운 맛을 찾아 "육회김밥 & 무채떡볶이" 종로5가 광장시장
새로운 맛을 찾아 "육회김밥 & 무채떡볶이" 종로5가 광장시장
2023.05.04종로5가 광장시장 박가네육회 & 강가네떡볶이 광장시장에 가면 빈대떡, 마약김밥, 누드김밥, 숙성회, 칼국수 혹은 수제비 그리고 수수부꾸미를 먹는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메뉴는 달라지지만, 저기서 벗어난 적은 거의 없다. 매일 먹는 것도 아니기에 먹을 때마다 새롭지만, 진짜 새로움을 찾고 싶다. 폭풍 검색을 통해 광장시장의 새로운 먹거리 박가네육회의 육회김밥과 강가네떡볶이의 무채떡볶이다. 광장시장 북2문 입구에 있는 찹쌀꽈배기는 기다리기 싫어서 매번 놓친다. 줄이 짧아 보이는 듯 하나, 첫번째 사진에서 약국 앞까지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고나니 먹고 싶은 욕구가 싹 사라졌다. 저 꽈배기는 언제쯤 먹을 수 있을까? 그나저나,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 사람이 느무느무 많다. 빈대떡 라인 위주로 먹자골목은 병목현상이..
마약김밥 찍고 전라도횟집을 지나 고향손칼국수로 마무리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 찍고 전라도횟집을 지나 고향손칼국수로 마무리 종로5가 광장시장
2023.01.27종로5가 광장시장 삼모녀마약김밥, 전라도횟집, 고향손칼국수, 순희네빈대떡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랜만에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을 찾았다. 목적은 빈대떡반죽이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딸랑 심부름만 할 수 없다. 나만의 코스랄까? 마약김밥을 시작으로 숙성회와 로이로 한점에 한잔을 하고 손칼국수로 마무리를 했다. 가깝기도 하지만 전통시장 중 광장시장을 제일 많이 찾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먹거리가 다양하니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찾은 시장은 예상대로 사람이 겁나 많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북1문이 나온다. 여기서는 사진만 찍고, 조금 더 걸어서 북2문으로 간다. 평소에도 사람이 많은 북2문에 있는 꽈배기집은 명절 특수까지 겹쳐 인산인해다. 긴 줄을 바라보면 이번에도 꽈배기는 어렵겠구나 하면서 삼모..
초록빛 매생이가 한가득 굴떡국 종로5가 남해굴국밥
초록빛 매생이가 한가득 굴떡국 종로5가 남해굴국밥
2021.12.08종로5가 남해굴국밥 굴과 함께 매생이 시즌이 돌아왔다. 초록빛 바다 물에 두손을 담그지만, 초록빛 매생이 물에 두손을 담갔다가 큰일난다. 겁나게 뜨거우니깐. 매생이굴떡국을 먹으러 종로5가에 있는 남해굴국밥에 간다. 매생이 산지는 전남 강진과 완도다. 제철 음식은 산지에서 먹어야 하지만, 당장 갈 수 없으니 산지직송으로 먹는다. 작년에 처음 왔는데, 매생이 시즌과 함께 다시 찾았다. 요즈음 QR코드보다 안심콜이 더 편하다. 전화로 인증을 하고 자리에 앉는다. 남해굴국밥은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느즈막에 가서 혼밥을 한다. 낮술을 즐기는 어르신을 보니 부러움 가득이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 밥만 아니 떡국만 먹어야 한다. 식사에 안주류까지 술을 부르는 음식이 가득이다. 메뉴가 참 많은데, 작년도 올해도 늘 하나..
매생이가 잔뜩 들어간 매생이굴떡국 종로5가 남해굴국밥
매생이가 잔뜩 들어간 매생이굴떡국 종로5가 남해굴국밥
2021.01.01종로5가 남해굴국밥 작년부터 이어진 매생이 사랑은 올해도 변함이 없다. 매생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용산에 있는 땅끝마을뿐이라 아쉽던 찰나, 광장시장 건너편 약국골목 근처에서 새로운 곳을 찾았다. 이렇게 많이 줘도 되나 싶을만큼 매생이가 잔뜩 들어간 매생이굴떡국, 종로5가에 있는 남해굴국밥이다. 요즈음 모르겠는데, 예전에 라디오를 즐겨 들을때 '종로5가 ㅂㄹ약국' 광고가 어김없이 나왔다. 광고효과인지, 종로5가에 가면 항상 그 약국이 떠오른다. 남해굴떡국에 가려면 그곳을 지나쳐야 한다. 광고땜인지 다른 약국에 비해 사람이 꽤나 많다. 영양제라도 하나 살까 하다가, 제철음식이 보약이지 싶어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굴국밥 집이라는데, 김치찜에 닭한마리에 홍어삼합까지 메뉴가 겁나 많다. 음... 제대로 찾아온..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에서 빈대떡까지 먹놀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에서 빈대떡까지 먹놀
2019.10.31종로5가 광장시장 모녀김밥 순희네빈대떡 두 곳이 가깝다보니, 종묘에 가면 어김없이 광장시장에 들른다. 먹거리가 워낙 많은 곳이라 결정장애(?)를 겪게 되지만, 이번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광장시장하면 떠오르는 두가지를 먹었다. 마약인데 절대 처벌받지 않는 김밥과 기름에 튀긴듯 바삭한 빈대떡, 만원의 행복을 맛보다. 종묘(내일 업로드)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광장시장이 나온다. 교차로 부근에 있는 커다란 입구를 지나 서2문이라는 작은 입구로 들어간다. 왜 의류도매상가로 들어가느냐? 마약김밥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모녀김밥집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마약을 만나기 전, 누드 앞에서 무너질뻔했다. 마약김밥이냐? 누드참치잡채김밥이냐? 삼00왕에 나온지 한참 됐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지만, 부끄러운 누드보다는 중독성 강..
[종로5가 광장시장] 주원대구탕 - 알 추가는 기본!!
[종로5가 광장시장] 주원대구탕 - 알 추가는 기본!!
2017.02.10먹거리 천국 광장시장, 갈때마다 가는 곳이 언제나 정해져있어, 늘 놓쳤던 대구탕. 드디어 이번에 먹었다. 사람 많은 빈대떡 코스를 지나, 조금은 한적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어라~ 대구탕 집마다 줄이 어마어마하다. 기필코 먹어야 하므로, 기다리기로 했다. 종로5가 광장시장에 있는 주원대구탕이다. 얼마전 3대모왕에 나왔다고 하더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다.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유독 여기가 맛있는 곳은 아닐 것이다. 삼대모왕이 할 시간이 아닌데 하면서 바라보니, 방송에 나온 부분을 계속 틀어놓고 있다. 광고효과가 아니될 수 없을 듯 싶다. 청개구리답게 여기를 지나쳐 다른 곳으로 갔다. 주원대구탕은 좀 전에 봤던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두 곳 사이에 육회 골목이 있다. 육회의 유혹을..
[종로5가] 연지 얼큰한 동태국 - 곤이가 없어 허전해!! (feat. 광장시장 이천원김밥)
[종로5가] 연지 얼큰한 동태국 - 곤이가 없어 허전해!! (feat. 광장시장 이천원김밥)
2016.11.2410년이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있을까? 워낙에 유명했던 곳이니 아직도 있겠지? 괜한 헛걸음이 아니길 바라면서 갔다. 오호~ 있다 있어. 종로5가 보령약국 뒷편 골목에 있던 동태탕집, 10년전 기억을 되짚어 찾아갔는데 아직도 있다니, 이거 엄청 반갑다. 스산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동태국을 먹을 수 있는 연지 얼큰한 동태국. 그리고 마약김밥과 더불어 유명김밥이 되어버린 광장시장 이천원김밥도 함께... 그저 동태탕집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연지 얼큰한 동태국이 가게 이름이었구나. 종료4가에서 5가까지 걸어간 후, 국민은행 옆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기억 속 그 곳이 나왔다. 맞다. 엄청 작은 골목에 있던 식당이었는데, 역시 안 변했구나. 지금은 사라진 먹방, 리얼코리아. 소박하지만, 정겨운 식당들..
[종로5가] 고창집 -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옻오리백숙!!
[종로5가] 고창집 -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옻오리백숙!!
2015.12.16가족 중에 한 분은 옻이 오르고, 한 분은 옻이 들어간 음식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럼 나는 둘 중 어디에 속할까? 옻에 대한 두려움을 알기에, 먹을 생각을 못했다. 그렇게 살다가, 까칠하니 옻도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아 도전을 했다. 그런데 이겼다. 서울에서 옻이 들어간 음식을 먹기 힘들다고 하던데, 종로5가 좁은 골목에서 만난 고창집에는 옻으로 만든 오리백숙이 있다. 종로5가 역에 내리면, 아웃도어 매장들이 참 많다. 그 매장을 하나하나 지나다 보면, 좁은 골목이 나온다. 골목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고창집을 만날 수 있다. 오른쪽에는 별관이 있고, 왼쪽에 본관이 있다. 내부는 몇 개의 테이블과 양반다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로 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자리로 앉으면 된다. 옻오리백숙은 하루 전날 미리 ..
[종로5가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 넓은 공간은 좋지만, 튀김같은 빈대떡은 별루~
[종로5가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 넓은 공간은 좋지만, 튀김같은 빈대떡은 별루~
2015.10.05종로 5가 광장시장에 가면 늘 가던 곳, 순희네 빈대떡이다. 좁디 좁은 공간은 싫지만, 늘 가던 곳이라 보니 발길이 저절로 순희네로 향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변화를 주기로 했다. 가게 안에 화장실도 있고, 공간도 넓은 박가네 빈대떡으로 말이다. 빈대떡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지인을 따라, 넓직한 공간을 찾아, 종로5가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이다. 1층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박가네 빈대떡은 3층까지 있단다. 그래서 넓은 공간이 가능한 듯 싶다. 가게 입구의 모습은 순희네와 별반 차이가 없다. 맛난 빈대떡이 익어가는 중^^; 사람 많은 1층을 지나 2층으로 오니, 넓직한 공간이 우리를 반겨준다. 광장시장에 오면 좁은 공간은 어느 정도 감안했었는데, 박가네 빈대떡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더구나 ..
[종로5가 광장시장] 수정분식 - 아삭한 김치만두와 뜨끈한 의자가 좋구나!!
[종로5가 광장시장] 수정분식 - 아삭한 김치만두와 뜨끈한 의자가 좋구나!!
2015.02.06원래 계획은 비빔밥이었다. 혼자 가니, 빈대떡도 동그랑땡도 육회도 대구탕도 다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빔밥도 추위라는 녀석 앞에 무너지고 대신 뜨끈뜨끈한 만둣국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언 몸을 녹이는 데는 뭐니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이니깐(iphone5로 촬영). 시장이지만 매번 먹으러만 가는 그 곳, 광장시장이다. 저 간판만 봤을 뿐인데 벌써 침이 고인다. 주말도 아니고, 퇴근 시간도 아닌데 광장시장은 벌써 만원이다. 앉을 자리가 없다. 그래도 서울 나그네(?)를 위한 자리 하나는 있겠지. 비빔밥 집 옆에 만둣국 집이 있었다. 비빔밥 집은 외국인까지 사람이 많았지만, 만둣국 집은 다행히 빈 자리가 있었다. 비빔밥만을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지만, 계획은 늘 바뀌는 법이다. 절대 사람이 많아..
[종로5가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을 시작으로 남매등심 동그랑땡으로 마무리
[종로5가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을 시작으로 남매등심 동그랑땡으로 마무리
2014.04.01종로5가에 위치한 광장시장, 아마도 우리나라 재래시장 중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합니다. 진짜 없는게 없는 곳이죠. 그러나 저에게 있어 광장시장은 맛난 먹거리 천국으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물건을 사러 가기 보다는, 맛난 무언가를 먹기 위해 가는 곳, 바로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입니다. 광장시장에 왔으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빈대떡으로 유명한 순희네 빈대떡입니다. 우선적으로, 가장 먼저 가는 곳이 되어 버린 순희네 빈대떡, 몇 년을 갔지만 여전히 4,000원인 착한 가격이 맘에 드는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빼고는 불편한 자리와 예약을 받지 않아 항상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여기는 꼭 가게 되더라고요. 다른 빈대떡 집들도 많은데, 무조건 갑니다. 왜 가는지 이유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