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당
경기 광명 미식당 제철 성게알이 달아달아~
경기 광명 미식당 제철 성게알이 달아달아~
2019.07.30경기 광명 미식당 지난해 7월 폭염으로 무지 더웠던 그날, 서울로 올라가는 KTX 안에서 혼술하기 좋은 곳으로 검색을 했고, 광명역에 내려 철산동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벌써 1년이 지났다. 요즘 성게알이 제철이라고 하니, 겸사겸사 들러봤다. 나름 1주년 미식당이다. 독립운동은 못해도, 불매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다. 일본 화장품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끊었지만, 맥주는 종종 즐겼다. 세일을 한다면 어김없이 유니클로에 갔지만, 지금은 다 끊은 상태다. 가을에 계획했던 삿포로 여행 역시 접었다. 그런데 이자카야라 불리우는 곳을 끊어야 할까? 혼자서 널찍한 테이블에 앉은 건 민망 + 민폐라 생각했기에, 바테이블의 유무는 혼술 조건에서 가장 큰 핵심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자카야를 주로 많이 찾게됐다. ..
경기 광명 미식당 우니우니우니우~~니!!
경기 광명 미식당 우니우니우니우~~니!!
2019.03.21경기 광명 미식당 갈때마다 언제나 대만족인 곳. 겨울먹거리인 석화와 가리비 그리고 대방어를 해치우니 봄이 찾아왔다. 봄에는 개나리, 산수유, 프리지어 등 노란색 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자카야에서 찾은 또다른 노란꽃은 바로~~ 우니(성게알)다. 봄을 먹으로 미식당으로 향했다. 며칠 전, 인별그램으로 0일 0시에 가려고 하는데, 혹시 우니를 먹을 수 있을까요라고 DM을 보냈다. 몇분 지나지 않아, 가능하다는 답문이 왔다. 그날이 왔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월간(한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와 함께 갔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하고 싶어, 오픈 시간보다 일찍 갔다. 예약을 할때 미리 양해를 구했고, 1등으로 도착했다. 같이 오려고 했지만, 급한 일로 인해 월간친구는 30분 후에 왔다. 들어갈때는..
경기 광명 미식당 14kg 특대방어회 완전 좋아
경기 광명 미식당 14kg 특대방어회 완전 좋아
2019.01.10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엄청난 크기의 대방어 사진과 14kg를 잡았다는 글을 보자마자, 아니 갈 수 없었다. 겨울에 먹어야 하지만, 특히 1월에 먹으면 더 좋다. 왜냐하면 1월은 대방어의 계절이니깐. 겨울철 별미는 언제나 이곳, 광명에 있는 미식당이다. 1월이 왔고, 그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대방어회를 먹는 날이다.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도 취소를 하고 갔다. 인스타그램을 보고 왔고, DM으로 예약을 하며 메뉴를 미리 알렸기에, 오자마자 샤토 녹색이가 세팅이 됐다. 그리고 잠시 후, 대방어가 등장했다. 14kg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주인장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버리는 부위가 은근 많다고 한다. 내장도 버리고, 대가리도 버리고, 비린내가 나는 부위도 제거하다보면 14kg임에도 저정도가 ..
경기 광명 미식당 가리비술찜은 처음이야
경기 광명 미식당 가리비술찜은 처음이야
2018.12.07미식당이라 쓰고 겨울집이라 불러야 할 듯 싶다. 겨울 제철 먹거리 집으로 여기만한 곳을 찾기 못했기 때문이다. 통영 석화에 이어 이번에는 통영 가리비다. 탱글탱글 가리비로 만든 술찜 그리고 마무리 파스타까지 이제 남은 건 대방어 회뿐이다. 마포역 출발해 영등포구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다. 대림역에서 내려 7호선으로 갈아타 철산역에 내린다. 이동시간은 40여분 정도 되는데, 환승을 2번이나 했고, 7호선은 퇴근 지옥철이였다. 고작 3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어쩜 그리도 사람이 많은지 출근길 9호선과 비슷했다. 이렇게까지 해서 가야하나 싶은데, 충분히 그럴만하기에 힘들지만 암튼 자알 도착했다. 참, 버스가 있지만, 여의도에서 광명까지 지독한 정체구간을 가야하므로 차라리 지하철이 낫다. 대방어 사시미는 겨울이 ..
경기 광명 미식당 겨울 제철 먹거리가 가득
경기 광명 미식당 겨울 제철 먹거리가 가득
2018.11.15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참 많이 더웠던 어느 여름날에 가고, 가을인듯 겨울같은 어느날 오랜만에 다시 갔다. 반팔에서 긴팔로 그리고 롱패딩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바뀌듯,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미식당도 겨울 제철 먹거리로 중무장을 했다. 겨울은 정말로 혼술하기 더할나위 없는 계절이다. KTX 광명역에 내리면 어김없이 찾았는데, 최근 서울역을 주로 이용하다보니 뜸했다. 여름에 갔고, 겨울에 다시 왔다. 외관은 예전과 변함이 없는데, 메뉴판은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바테이블이 주방을 삥 둘러싸고 있는 구조다. 다른 테이블은 없고, 오로지 바테이블만 있다. 작은 공간이다보니, 옷은 옷걸이에, 가방은 선반에 넣으면 된다. 주인장은 딱새우회를 준비 중이고,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다보니 전체샷은 없다. 여름에 비..
경기 광명 미식당 불맛 가득 크림 해물 파스타
경기 광명 미식당 불맛 가득 크림 해물 파스타
2018.08.22파스타와 녹색이는 어색한 조합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이 됐다. 특히 불맛 가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경기 광명에 있는 미식당에 가면, 녹색이를 아니 찾을 수 없게 만드는 파스타가 있다. 용산이나 서울역으로 열차표를 예매하지만, 광명역에서 정차를 하게 되면 어김없이 내린다. 왜냐하면 갈데가 있기 때문이다. 광명역에서 3번 버스를 타고 철산역으로, 미식당을 향해 간다. 광명은 정인면옥과 광명전통시장만 알고 있었는데, 혼술하기 좋은 미식당이 있었다. 길치가 아닌데도, 처음에 갔을때 살짝 헤맸다. 지도앱의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도, 좁다란 골목을 다니다보니 헷갈렸기 때문이다. 이번은 두번째이니, 잘 찾아갈 줄 알았는데, 어김없이 또 헤멨다. 한달에 한번정도 가다보니, 갈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