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양파
[방이동] 살롱드 쥬 - 함박스테이크라 쓰고 햄버거스테이크라 부르자!!
[방이동] 살롱드 쥬 - 함박스테이크라 쓰고 햄버거스테이크라 부르자!!
2015.04.27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있는 곳. 방이역에서 시작된 나들이가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면서 잠깐의 쉼을 위해 갔던 곳. 런치타임인 13시 30분까지 였는데 13시 25분에 들어가 주문한 곳. 이제는 당당히 나홀로 양식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란 곳, 바로 방이동에 있는 살롱드 쥬다(iphone5로 촬영). 방이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km가 넘는 거리를 걸으면서, 내내 고민했었다. '어디서 뭐 먹지?' 나홀로 분식, 나홀로 백화점 푸드코트는 점령했지만, 나홀로 레스토랑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긴 울집에서도 엄청 멀고, 아는 사람도 없을거고, 여길 또 오겠어.' 이런 생각에 과감히 들어갔다. 혼자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든 녀석, 바로 런치세트였다. 수제 함박스테이크가 9,900원이라, 음~..
이니스프리 벚꽃(cherry blossom) 디퓨저 - 내 방이 벚꽃으로 물들다!!
이니스프리 벚꽃(cherry blossom) 디퓨저 - 내 방이 벚꽃으로 물들다!!
2015.04.24지난 3월 이니스프리 디퓨저를 선물로 준다는 이벤트, vvip답게 바로 신청을 했다. 종류가 참 다양했는데 벚꽃 시즌을 앞에 두고 있었기에, 나의 선택은 체리블라썸이었다. 선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령기간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전에 다른 벚꽃(▶일본 2015 스타벅스 사모 잉크 텀블러 사쿠라가 내 손에~)이 먼저 찾아오는 바람에 까맣게 잊고 있었다(iphone5로 촬영). 징~(문자진동소리) 왠지 기분이 좋을거 같은 문자가 하나 왔다. 까맣게 잊고 있던 바로 그 소식이다. 당장은 아니고 퇴근길에 이니스프리 매장으로 달려가, 특템했다. 짜잔~ 요녀석들이다. 아래 리플렛은 리퓨저 소개서, 왼쪽은 스틱, 오른쪽이 디퓨저다. 향기 좋은 비누를 감자칼로 썰어 방향제로 사용했던 적은 있지만, 직접 돈을 ..
[신도림] 특집 보쌈 - 막걸리 안주는 다 있는 기본찬이 좋은 곳!!
[신도림] 특집 보쌈 - 막걸리 안주는 다 있는 기본찬이 좋은 곳!!
2015.04.22올봄은 비가 참 많이 왔다. 그래서 막걸리를 참 자주 마셨다. 이건 무슨 법칙일까? 원래는 한번 더 간 다음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계절이 오는지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법칙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또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자 하는 다짐때문에 금주를 포함시켰다.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서는 해야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시작했다. 당분간 맛 없고 건강한 먹거리 위주로 포스팅을 할거 같기에, 마지막으로(잠시만 안녕^^) 눈으로 마셔보자(iphone5로 촬영). 비가 오면 또 생각이 난다. 어김없이 나의 발길은 또 막걸리를 찾아 향했다.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이상하게 비가 오면...ㅎㅎ 지난번에 만석이라 못갔던 곳, 신도림 푸르지오 2차 1층에 ..
궁산근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 소악루에서 겸재정선 따라하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8)
궁산근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 소악루에서 겸재정선 따라하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8)
2015.04.20겸재정선 미술관, 양천향교 그리고 궁산근린공원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나들이 삼아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1교시는 미술, 2교시는 역사, 3교시는 체육이다. 뛰고 달리는 체육으로만 알았는데, 역사가 살짝 포함되어 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땀이나 조금 흘려 볼까나 했는데, 머리까지 써야하는구나. 그렇다면 체육이 아니라 현장학습이라고 해야겠다(소니 nex-3n으로 촬영). 궁산근린공원, 산이라서 가파른 곳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가뿐히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땀이 왜 났을까? 아무래도 양천향교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바람에 그런 듯, 아니면 저질체력 때문이겠지. 운동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다이어트때문이 아니라 나들이를 위해서라도 운..
진추하 with 아비 "One summer night"
진추하 with 아비 "One summer night"
2015.04.18한 여름밤의 꿈같은 노래 One summer night. The Carpenters의 Top Of The World처럼 가사를 완벽하게 외웠던 노래다. 듀엣곡이라 같이 불러야 하는데, 절절한 사랑노래라 그냥 거울 앞에서 혼자 부르곤 했었다. 진추하처럼 예쁜 표정으로 나만의 디너쇼(?)를 하기로 했었는데, 지금은 One summer night을 자랑스럽게 따라부른 후 나머지는 허밍으로 멜로디만 따라 부르고 있다. 분명히 완벽하게 다 외운 노래인데, 왜 기억이 안나는지 이눔의 저질 기억력이 문제다. 『진추하(1957년 11월 12일 ~ )는 홍콩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영어 이름은 첼시아 챈(Chelsia Chan)이다. 1975년 자신이 작곡하고 부른 영어 노래 〈Dark Side of Your Min..
고려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 양천향교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7)
고려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 양천향교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7)
2015.04.15원래 계획은 겸재정선 미술관 - 양천향교 - 궁산근린공원이었다. 그런데 미술관을 나오자 두번째 코스는 안 보이고, 그 다음 코스였던 궁산근린공원이 바로 나와버렸다. 어쩔 수 없이 공원부터 먼저 보기로 했는데, 글쎄 공원 초입에서 양천향교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다. 대충 지도만 보고 짰던 코스가 맞춤복처럼 딱 맞아 떨어지고 있었다. 미술 공부를 했으니, 이제는 역사 공부를 할 차례, 체육시간은 그 다음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무성한 나무와 봄꽃이 가득했던 시크릿 가든같은 곳, 여기는 궁산근린공원에서 양천항교로 가는 길이다. 저 아래로 내려가면 왠지 모를 이상한 나라로 떨어질 것 같고, 요정이라고 주장하는 도깨비를 만날 수 있을거 같고, 허리에 찬 시계를 보면서 바쁘다고 뛰어가는 토끼를 만날 ..
진경산수화의 완성자 겸재정선 미술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6)
진경산수화의 완성자 겸재정선 미술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6)
2015.04.14천원 지폐 뒷면에 나오는 그림을 "계상정거도"라고 한다. 이 그림을 그린 주인공은 지폐 앞면에 있는 퇴계 이황이 아니라, 진경산수화의 완성자 겸재 정선이다. 강서구에 겸재정선 미술관과 근처에 있는 허준박물관이 함께 있다고 해서, 봄꽃 나들이와 할겸 카메라만 챙겨서 무작정 떠났다. 6631버스를 타고 겸재정선미술관 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아무것도 없다. 분명 겸재정선 미술관 정류장이라고 했으니, 이 근처가 맞을텐데, 아무리 둘러봐도 미술관은 커녕 철조망을 기댄채 활짝 핀 벚꽃만 반겨준다. "그래 너라도 있어 참 다행이다." 출발하기 전에 위치를 파악하고 왔는데, 순간 길치가 되어 버렸다. "뭐 벚꽃길 따라 걷다보면 미술관이 나오겠지."싶어 그냥 걸었더니, 소박한 벚꽃길이 개나리와 함께 조화..
[삼성동] 삼성국수 - 담백한 어복쟁반이 좋아~
[삼성동] 삼성국수 - 담백한 어복쟁반이 좋아~
2015.04.13북한음식인 어복쟁반을 먹을 수 있는 곳.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고, 만두에 칼국수까지 안주로, 끼니로 충분히 아우를 수 있는 곳, 삼성동에 있는 삼성국수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삼성국수는 여기가 아니고 이전을 했다. 여기서 좀 더 걸으면 커피빈이 나오는데, 그 옆 건물(찬앤찬타워) 지하 1층이다. 다 알고 갔는데, 나도 모르게 간판만 보고 여기인가 했다가 이전한 곳으로 다시 걸어갔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 내리면 바로 삼성국수가 나온다. 내부의 모습. 옆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또 있다. 그리고 모임을 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도 있다. 여기가 우리의 모임 장소다. 삼성국수의 메뉴판.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결국 우리의 선택은 어복쟁반이다. 여기서 잠깐..
[신도림] 새벽집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 부침개!!
[신도림] 새벽집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 부침개!!
2015.04.10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면 참 좋겠는데, 왜이리도 막걸리가 생각이 나는지. 막걸리 & 부침개를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런데 이런 된장~ 가는 곳마다 만석이다. 비가 오면 나같은 사람이 많나보다. 여기도 만석, 저기도 만석 그러다 마지막으로 간 곳, 역시나 만석이었는데 타이밍이 적절했는지 직원분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었다. 잽싸게 들어가서 얼렁 앉아버렸다. 삼세번만에 성공한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는 새벽집이다(iphone5로 촬영). 새벽집은 술집이라기 보다는 밥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술집 & 밥집이었다. 청담동에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새벽집이 있는데, 여기는 두부가 유명한 새벽집이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다. 이래서 밥집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런데 메뉴가 엄청 많다. 식당 앞 유리창에..
봉은사는 벚꽃엔딩!!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4-2)
봉은사는 벚꽃엔딩!!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4-2)
2015.04.09한 그루의 홍매화를 보기 위해 갔던 곳, 봉은사다. 홍매화를 봐서 좋았지만, 딸랑 한 그루밖에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 찾았다. 고즈넉한 봉은사에서 만난 벚꽃은 불어오는 봄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안 오고 흐린 날씨다. 올 봄은 파란 하늘 보기가 참 어렵다. 홍매화 대신 어떤 봄꽃이 반겨줄까하는 기대감을 갖고 안으로 들어갔다. 봉은사 봄꽃을 보기 전에, 지난번에 왔을때 놓쳤던 곳, 관음상이다. 『종각 아래쪽 연못 가운데 한국의 전통적인 관음신앙의 표현인 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관음상의 손에는 감로수 병을 들었고 보관(寶冠)에는 아미타불이 새겨져 있다. 또한 관음상이 모셔진 연못은 아미타불 극락세계의 연꽃이 ..
일본 2015 스타벅스 사모 잉크 텀블러 사쿠라가 내 손에~
일본 2015 스타벅스 사모 잉크 텀블러 사쿠라가 내 손에~
2015.04.06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다. 언제 오실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오셨다. 가장 친한(그렇게 생각해도 되겠지^^) 이웃블로거이자, 2014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이자, 한국뉴스투데이와 인터뷰까지 한 하시루켄님(어떤 분인지 궁금하면 클릭!!)이 지난달 '제 1회 도코히로바 이벤트'를 했는데, 거기에 내가 당당히 당첨됐다. 아싸~~ (iphone5로 촬영) 벚꽃 시즌이 오면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사쿠라 텀블러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바로 그 텀블러가 이벤트 선물이다. "2015 스타벅스 사모 잉크 텀블러 사쿠라"가 바로 그것이다. 메일로 주소를 알려드리고 며칠 후, 아침부터 까치가 그렇게 반갑게 울더니(진부한 표현이지만 오늘은 괜찮아~^^), 집배원 아저씨가 오셨다. 택배에 적혀있는 본명을 보니 살짝 어색했다. ..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2015.04.03삼성동으로 치느님을 영접하러 갔다. 그런데 생맥주 천사까지 함께 오셨다. 치느님이 없는 동네는 없고, 어디서나 언제나 인기 캡 짱이다. 맛있는 집이 많다는 삼성동까지 갔는데, 결국 나 아니 우리의 선택은 치느님. 자~ 달려볼까나(iphone5로 촬영). 삼성역 주변은 아니고, 현대백화점을 지나 좀 걷다보면 작은 골목이 나온다. 골목을 지나고 지나다 보면 나오는데, 다음에 갈때는 지도앱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황금치킨이 아니라 황금통닭이란다. 주로 치킨이라고 많이 하던데, 여기는 통닭이다. 간판에 보이는 통닭이 참 귀엽게 보인다. 통닭... 통닭... 정겨움이 느껴져 안으로 들어갔다. 쌀쌀한 저녁이 아니라 시원한 저녁이 되면 밖에서 즐겨도 좋을거 같다. 입구는 바로 저기다. 황금통닭 메뉴판. 진짜 통닭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