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오래 전 광양에서 만났던 홍매화!!
오래 전 광양에서 만났던 홍매화!!
2015.02.25매화향기 그윽한 그 곳을 가다... 하동... 섬진강... 그리고 광양 그곳에서 난 부끄러움을 발산하는 매화를 만났다. 수줍은 부끄러움이 사랑스러웠다. 사군자의 시작인 매화... 그러나, 매화는 여성스럽다. - 2009년 3월 광양에서(캐논400D) - ps... 벌써 6년 전이다. 이른 봄에 찾았던 광양에서 만난 홍매화다. 하동을 시작으로 섬진강을 지나 광양 그리고 화개장터까지 첫 방문이었다. 그런데 10년 전 사진도 완벽하게 백업을 했는데, 하필 6년 전 사진만 사라져 버렸다. 다양한 볼거리에 먹거리까지 캐논 400D로 다 담았는데 2개의 하드디스크와 유클라우드까지 다 살펴봤지만 없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하필 왜~ 그나마 네이버 블로그를 포스팅했던 걸 백업했기에,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지금 양..
[주전부리] 믹스넛 너츠 & 베리 - 건강을 생각한다면 견과류 먹어~
[주전부리] 믹스넛 너츠 & 베리 - 건강을 생각한다면 견과류 먹어~
2015.02.24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지라, 비타민, 오메가3, 식이섬유 등 알약 형태로 된 녀석들에 집착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캡슐형태의 약보다는 직접 식품으로 먹는게 더 좋다고 해서 요즈음 약보다는 제철과일이나 채소들을 먹고 있다. 한때 조그만 먹어도 엄청난 칼로리를 갖고 있다고 해서 견과류를 기피했지만, 하루에 적정한 양만 먹어주면 좋다고 해서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칼로리가 걱정되기에, 견과류 중에서 그나마 아삭한 식감과 고소함을 보유하고 있는 아몬드 하나만 먹었더니, 재미가 없다(iphone5로 촬영). 견과류의 인기를 보여주듯, 마트에 가면 엄청난 견과류 코너가 있다. 늘 아몬드가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재미나고 맛나게 먹고 싶어 저 앞을 한참 서성였다. 멍하니 바라만 보는 ..
오메가3를 등푸른 생선이 아닌 치아시드(chiaseed)로 먹자!! - 치아시드 두번째 리뷰
오메가3를 등푸른 생선이 아닌 치아시드(chiaseed)로 먹자!! - 치아시드 두번째 리뷰
2015.02.23기나긴 설 명절도 지났고, 곧 꽃 피는 봄이 온다. 늘 항상 꿈은 크게 꾸지만, 그 과정에서 매번 쓰디쓴 실패를 맛본다. 이번에도 역시나 성공 맛보다는 실패 맛을 예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꿈을 꾼다. 아마도 죽을때 까지 이 꿈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짧은 성공맛보다는 기나긴 실패맛을 더 느끼면 살 것이다. 그래서 쓴 실패 맛을 필터링 하고자 건강 맛을 더하기로 했다. 그게 바로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치아시드(chiaseed)'다. 작년 9월 구입 후 두번째 구입이다(iphone5로 촬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기 시작했지만, 솔직히 별 도움은 없는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구매를 한 이유는 치아시드가 갖고 있는 효능때문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겠지. 값비싼 다이어트 식품이나 약을..
Don McLean "Vincent"
Don McLean "Vincent"
2015.02.21가수도 제목도 몰랐던 때, 이 노래를 들으면 별이 생각났었다. 'Stary stary night'이란 가사가 '소리 소리 나잇'으로 들려서, 밤에 남자가 여자에게 용서를 비는 내용인가 생각도 했었지만, 가사의 내용을 찾아 볼 생각은 전혀하지 않았다. 그저 노래가 좋았고, 밤에 들으면 어떤 자장가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저 자장가였던 이 노래가 Don McLean(돈 맥클린)의 Vincent이며, 빈센트 반고흐의 추모곡이란 사실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알게 되었다. 반고흐는 미술시험에 항상 나왔던 화가라 알고 있었는데, 이 노래가 그분을 위해서였다니 너무 모르고 듣기만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러나 좋은 노래는 모르고 들어도, 정확히 알고 들어도 좋다. 반 고흐(Vin..
명동 길거리 음식 - 언젠가는 다 먹고 말꼬얌!!
명동 길거리 음식 - 언젠가는 다 먹고 말꼬얌!!
2015.02.20명동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절대 가면 안되는 곳, 곳곳마다 화장품 매장들이 즐비해 있는 곳, 명동성당, 최신 유행을 알 수 있는 곳 등등 참 많을 것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명동 칼국수, 명동 영양센터 등 명동에 가야 먹을 수 있는 맛집들도 있지만 단언컨대 길거리 음식을 빼면 안된다. 걸으면서 먹는걸 싫어하지만, 명동에서는 괜찮다. 왜냐면 다 먹고 있으니깐 말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한때 종로가 길거리 음식의 메카였다면 이제는 명동이 아닐까 한다. 떡볶이와 같은 분식류는 기본에 회오리 감자 그리고 길거리 음식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식들까지, 굳이 식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든든한 한끼 아니 두끼는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명동 길거리..
[중구] 남산 왕돈까스 - 거대한 크기와 얇은 두께에 놀라지만, 늘 남겨서 아쉬운!!
[중구] 남산 왕돈까스 - 거대한 크기와 얇은 두께에 놀라지만, 늘 남겨서 아쉬운!!
2015.02.19직진본능의 최종 목적지는 밥이다. 원래 계획은 해방촌(▶해방촌 나들이)에서 간단히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시간이 되면 멋진 카페에서 맥주도 한잔 할 생각이었다. 계획했던 일이 그대로 실행되면 참 좋겠지만, 사람 사는게 어찌 그리 간단할 수 있을까? 기대만큼 실망이 컸던 해방촌에서 남산도서관까지 터벅터벅 걸어왔고, 왠지 퇴계로 방향으로 가면 좋은 아니 맛난 일이 생길거 같아서 무작정 또 걸었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왕돈까스를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갔던 적이 있었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내 두 다리는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iphone5로 촬영). 남산케이블카에서 퇴계로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다 원조라고 하고, 다 왕돈까스라고 말하는 돈까스 전문점이 5~7개 정도 나온다. 여기는 ..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6] 남산도서관에서 남산케이블카까지 남산길 직진본능!!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6] 남산도서관에서 남산케이블카까지 남산길 직진본능!!
2015.02.18남산 아래 첫 동네인 해방촌(▶[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5] 해방촌 - 넌 나에게 아픔만 줬어~)은 봤는데, 남산을 안 보고 간다면 눈물나게 서운하겠지. 해방촌 나들이로 인해 아이폰 밧데리가 15% 남은 거처럼 나의 체력도 어느새 방전모드도 돌입했다. 그런데 악도 아니고 깡도 아니면서 내 발길은 남산으로 향했다. 남산 정상이라는 큰 목표보다는 '요 앞까지만', '택시 올때까지만', '저기 코너까지만' 등등 작은 목표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새 남산길을 걷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저 멀리 108 하늘 계단이 보이고, 해방촌을 함께 해줬던 무서운 02 마을버스를 보고 있는데, 가운데 보이는 조형물 같은 이정표 하나. 사진에는 후암초등학교만 보이지만, 옆으로 남산도서관 800m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5] 해방촌 - 넌 나에게 아픔만 줬어~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5] 해방촌 - 넌 나에게 아픔만 줬어~
2015.02.17결론부터 말하자면,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오래전부터 가고픈 곳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저 평범한 동네였다. 해방촌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는 찾기 힘들었다. 더불어 해방촌 예술마을이라고 해서 벽화에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많다고 했는데, 내 눈에 보이는건 그저 여느 평범한 동네의 모습이었다. 숨겨진 보물을 못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추천하고 싶은 나들이 코스는 아니다. 특히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걸었다. 남산 아래 첫동네라고 하더니 오르고 또 오르고 계속 그렇게 하염없이 걷기만 했다. 걸으면서 내내 이태원으로 코스를 바꾸고 싶은 욕망을 꾹 참고 걸었던 그 곳, 해방촌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해방촌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2가동의 대부분과 용산1가동의 일부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남산 밑의 언..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전편만한 속편은 역시 없었다!!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전편만한 속편은 역시 없었다!!
2015.02.162011년에 개봉한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그리고 4년이 지난 올해 개봉한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공식을 또 보여줬다. 전편(115분)에 비해 125분으로 10분이 늘어난 런닝타임만큼 스케일과 볼거리는 엄청나게 커졌다. 그러나 속편이 가져다주는 한계 즉, 전편의 연장선에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보여줘,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화였다. 어리숙해보이지만, 셜록홈즈가 울고갈 실력의 명탐정 김민(김명민), 전편에서는 개장수로 나왔지만 이제는 어엿한 이름까지 생긴 서필(오달수) 그리고 전편에서 한지민이 보여준 팜므파탈을 그대로 보여준 히사코(이연희), 주인공들이다. 전편을 안 봤다면 김명민과 오달수 남남케미로 인해 엄청 재미나게 봤을 영화지만, 아쉽게도 둘의 관계를 알..
Billy Joel "Piano Man"
Billy Joel "Piano Man"
2015.02.14자의반 타의반으로 다녔던 피아노학원. 바이엘을 시작으로 체르니 100을 지나 30 그리고 40 중반에 그만뒀다.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꾸기도 했지만, 콩쿨 한번 나가지 못하고, 피아노 학원이 문을 닫는 바람에 역시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만뒀다. 이사를 할때마다 피아노는 따로 옮겼고, 그때마다 조율도 했었다. 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여전히 피아노 연습을 했었다. 그러나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다양한 다른 취미가 생기면서 피아노는 그렇게 자리만 차지하는 인테리어 가구가 됐다. 마지막 이사 후 조율조차 하지 않았던 피아노는 절대음감이 아닌 주인을 만나서 음이탈 상태로 놓여있었다. 음이탈이 음이탈인지 모르고 가끔 딩가딩가하고 있는 주인을 볼때마다 아프다고 했을텐데, 어디가 정확히 아픈 줄도 모르고 그렇게 ..
올레tv 모바일 팝콘쿠폰으로 공짜로 보자 - 2년 이상 장기고객이라면 가능!!
올레tv 모바일 팝콘쿠폰으로 공짜로 보자 - 2년 이상 장기고객이라면 가능!!
2015.02.13이번주에 올레 멤버십 이벤트 당첨(자세히보기)에 대한 포스팅을 했기에, 한동안 자제하려고 했지만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 생각해서 급 편성을 했다(방송국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이니깐^^). 올레 114에서 온 문자, "2년 이상 olleh 모바일을 사용하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팝콘(혜택쿠폰)을 드립니다. '팝콘이란? 1년에 4번 골라 받는 무료 혜택 쿠폰'"이란다. 데이터, 알, 통화 그리고 올레tv 모바일팩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와 통화는 늘 남아돌기에 굳이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고, 알은 아쉽게 어른인 관계로 사용을 못한다. 그러나 올레tv 모바일팩은 현재 부가세 포함해서 5,500원을 꼬박꼬박내면서 사용하고 있는 중..
[푸드메모리 2화] 영원한 외식메뉴 1등은 뭐니뭐니해도 짜장면~
[푸드메모리 2화] 영원한 외식메뉴 1등은 뭐니뭐니해도 짜장면~
2015.02.12푸드메모리란, 파일은 400여개, 용량은 12기가, 3대의 뚝딱이 디카와 캐논 dsrl 그리고 아이폰과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10년이 넘도록 찍고 모은 음식 사진들을 정리해서, 나만의 푸드 메모리를 만들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음식이야기이다. "오늘은 아빠가 쏠테니, 우리 가족 외식하자." "아싸 신난다. 아빠 최고." "그럼 우리 공주님 뭐 먹고 싶어요?" "난 짜장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영원불변의 외식메뉴는 단연컨데 짜장면이다. 솔직히 요즈음 잠시 고민에 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외식이란 말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짜장면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이제는 거창한 외식메뉴는 아닐지언정 그래도 짜장면은 영원한 외식메뉴 1등이다.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만 봐도 두근두근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