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찾아서
[신사동] 짚신매운갈비찜 - 훅 들어오는 매운 돼지갈비찜!!
[신사동] 짚신매운갈비찜 - 훅 들어오는 매운 돼지갈비찜!!
2015.05.14스트레스가 많은 후배를 만나면, 늘 매운 맛을 착게 된다. 이번에는 맵지 않은 점심을 먹고 싶었지만, "저 오늘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완전 짜증나요." '그래 그래, 내 위가 아파서 네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난 괜찮다. 매운거 먹어도.' 그런데 좀 많이 매웠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짚신매운갈비찜은(iphone5로 촬영). 아무리 혼자서 잘 먹는다고 하지만, 밖에서는 절대 못 먹는다. 우리가 먹고 있을때 들어온 외국인은 당당히 테라스에서 혼자 먹었다. 부럽다. 당신이 이겼다. 왜 짚신인지 모르지만, 암튼 "매운"이라는 단어때문에 간 곳이다. 식당 이름에 짚신이 들어간다고, 진짜 짚신을 간판에 사용하고 있다. 늦은 점심으로 인해 완전 한산했다. 우리가 들어오고 하나둘 손님들이 더 오긴 했지만, 암튼 우..
[신도림] 면채반 - 엄청난 양에 놀라워~ in 디큐브백화점
[신도림] 면채반 - 엄청난 양에 놀라워~ in 디큐브백화점
2015.05.11다이어트를 할때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한다. 안다. 빵, 국수, 수제비 등등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나도 안 먹고 싶다. 그런데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밀가루 음식을 피하기는 너무 어렵다. 다이어트에 좋은 점심, 있다면 정말 매일 먹을 수 있을텐데 없다는게 문제다. 대신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너무 잘 보인다. 그리고 너무 맛있다(iphone5로 촬영). 작년 겨울에 떡만두국 먹으러 갔던 그 곳(▶▶디큐브시티 5층 "면채반" - 가정식 냉면, 칼국수 전문점에서 떡만두국을 먹다!!), 신도림 디큐브백화점 5층 식당가에 있는 면채반이다. 늦은 점심에 가게 되면, 참 한산하다. 그래서 혼자 먹기 참 좋다. 면채반에 좋은 점. 삶은 계란을 공짜루 준다. 인당 2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신사동] 레이디엠(LadyM) 신사가로수길점 - 에클레르 먹고 뉴요커가 되다!!
[신사동] 레이디엠(LadyM) 신사가로수길점 - 에클레르 먹고 뉴요커가 되다!!
2015.05.07원래 목적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여름맞이 옷 쇼핑이었으나, 아직 빼야할 지방들이 많이 남은 관계로 포기했다. 그 아쉬움을 달달함으로 달래고자,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중 지난 여름 학동역(▶▶레이디엠(Lady M)- 뉴요커가 사랑하는 밀푀유 케이크를 한국에서 맛보다!!)에서 봤던 거기가 가로수길 정확히는 세로수길에 떡하니 있었다. 오랜만에 뉴요커 기분을 내기 위해 고고씽(소니 nex-3n으로 촬영). 레이디엠 신사가로수길점이다. 뉴욕에서 온 케익전문점이다. 뉴요커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 케익이란다. 이거 먹는다고 뉴요커로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이거 먹고 뉴욕에 온 듯한 기분에 빠질지... 신사가로수길점이라고 하는데, 가로수길보다는 세로수길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거 같다. 세로수길에 다..
[방이동] 살롱드 쥬 - 함박스테이크라 쓰고 햄버거스테이크라 부르자!!
[방이동] 살롱드 쥬 - 함박스테이크라 쓰고 햄버거스테이크라 부르자!!
2015.04.27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있는 곳. 방이역에서 시작된 나들이가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면서 잠깐의 쉼을 위해 갔던 곳. 런치타임인 13시 30분까지 였는데 13시 25분에 들어가 주문한 곳. 이제는 당당히 나홀로 양식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란 곳, 바로 방이동에 있는 살롱드 쥬다(iphone5로 촬영). 방이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km가 넘는 거리를 걸으면서, 내내 고민했었다. '어디서 뭐 먹지?' 나홀로 분식, 나홀로 백화점 푸드코트는 점령했지만, 나홀로 레스토랑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긴 울집에서도 엄청 멀고, 아는 사람도 없을거고, 여길 또 오겠어.' 이런 생각에 과감히 들어갔다. 혼자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든 녀석, 바로 런치세트였다. 수제 함박스테이크가 9,900원이라, 음~..
[신도림] 특집 보쌈 - 막걸리 안주는 다 있는 기본찬이 좋은 곳!!
[신도림] 특집 보쌈 - 막걸리 안주는 다 있는 기본찬이 좋은 곳!!
2015.04.22올봄은 비가 참 많이 왔다. 그래서 막걸리를 참 자주 마셨다. 이건 무슨 법칙일까? 원래는 한번 더 간 다음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계절이 오는지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법칙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또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자 하는 다짐때문에 금주를 포함시켰다.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서는 해야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시작했다. 당분간 맛 없고 건강한 먹거리 위주로 포스팅을 할거 같기에, 마지막으로(잠시만 안녕^^) 눈으로 마셔보자(iphone5로 촬영). 비가 오면 또 생각이 난다. 어김없이 나의 발길은 또 막걸리를 찾아 향했다.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이상하게 비가 오면...ㅎㅎ 지난번에 만석이라 못갔던 곳, 신도림 푸르지오 2차 1층에 ..
[신도림] 텐노쿠시 - 2% 아쉬웠던 히레까츠!! in 디큐브백화점
[신도림] 텐노쿠시 - 2% 아쉬웠던 히레까츠!! in 디큐브백화점
2015.04.17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주 가끔 내 안에서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 지금 당장 먹지 않으면 큰 일 난다고 말하는 날이 있다. 몸이 아플때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면, 그건 몸 속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달라는 신호라고 하던데, 요즘 내가 고기가 부족했나? 아니면 고소한 기름이 부족했나? 뭐 어찌됐든, 원한다고 하니 먹어줘야지. 다음달부터 명칭이 달라진 디큐브백화점 푸드코트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 텐노쿠시다(iphone5로 촬영). 디큐브백화점이 다음달부터 현대백화점으로 그 이름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름만 달라질 뿐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대가 들어오면서 푸드코트에도 지각변동이 생길거 같은 기분이 든다. 나홀로 디큐브백화점 먹거리 맵을 만들기 위해 참 많이도 먹었는데, 그게 물거품이 되는 ..
[삼성동] 삼성국수 - 담백한 어복쟁반이 좋아~
[삼성동] 삼성국수 - 담백한 어복쟁반이 좋아~
2015.04.13북한음식인 어복쟁반을 먹을 수 있는 곳.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고, 만두에 칼국수까지 안주로, 끼니로 충분히 아우를 수 있는 곳, 삼성동에 있는 삼성국수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삼성국수는 여기가 아니고 이전을 했다. 여기서 좀 더 걸으면 커피빈이 나오는데, 그 옆 건물(찬앤찬타워) 지하 1층이다. 다 알고 갔는데, 나도 모르게 간판만 보고 여기인가 했다가 이전한 곳으로 다시 걸어갔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 내리면 바로 삼성국수가 나온다. 내부의 모습. 옆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또 있다. 그리고 모임을 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도 있다. 여기가 우리의 모임 장소다. 삼성국수의 메뉴판.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결국 우리의 선택은 어복쟁반이다. 여기서 잠깐..
[신도림] 새벽집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 부침개!!
[신도림] 새벽집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 부침개!!
2015.04.10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면 참 좋겠는데, 왜이리도 막걸리가 생각이 나는지. 막걸리 & 부침개를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런데 이런 된장~ 가는 곳마다 만석이다. 비가 오면 나같은 사람이 많나보다. 여기도 만석, 저기도 만석 그러다 마지막으로 간 곳, 역시나 만석이었는데 타이밍이 적절했는지 직원분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었다. 잽싸게 들어가서 얼렁 앉아버렸다. 삼세번만에 성공한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는 새벽집이다(iphone5로 촬영). 새벽집은 술집이라기 보다는 밥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술집 & 밥집이었다. 청담동에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새벽집이 있는데, 여기는 두부가 유명한 새벽집이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다. 이래서 밥집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런데 메뉴가 엄청 많다. 식당 앞 유리창에..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2015.04.03삼성동으로 치느님을 영접하러 갔다. 그런데 생맥주 천사까지 함께 오셨다. 치느님이 없는 동네는 없고, 어디서나 언제나 인기 캡 짱이다. 맛있는 집이 많다는 삼성동까지 갔는데, 결국 나 아니 우리의 선택은 치느님. 자~ 달려볼까나(iphone5로 촬영). 삼성역 주변은 아니고, 현대백화점을 지나 좀 걷다보면 작은 골목이 나온다. 골목을 지나고 지나다 보면 나오는데, 다음에 갈때는 지도앱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황금치킨이 아니라 황금통닭이란다. 주로 치킨이라고 많이 하던데, 여기는 통닭이다. 간판에 보이는 통닭이 참 귀엽게 보인다. 통닭... 통닭... 정겨움이 느껴져 안으로 들어갔다. 쌀쌀한 저녁이 아니라 시원한 저녁이 되면 밖에서 즐겨도 좋을거 같다. 입구는 바로 저기다. 황금통닭 메뉴판. 진짜 통닭도 있..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 -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 -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2015.04.02진짜 오랫만에 즉석 떡볶이를 먹었다. 매콤하고 달달한 국물에 밀떡 그리고 쫄면, 라면, 어묵(오뎅이 더 좋지만^^), 삶은 계란까지 모두 모두 다 들어 있는 그 떡볶이를 말이다. 더불어 어릴적 먹었던 당면만 들어 있던 그 만두까지... 어디에?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소니 nex-3n으로 촬영). 반장 즉석 떡볶이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가로수길로 들어가는 입구 부근에 있다.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간판부터 입구까지 헷갈릴 수 없을거 같다. 모습이 참 정겹다. 매점도 있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카운터 옆에는 어릴적 많이 먹던 불량식품도 있다. "공부는 하기 싫지만, 배는 고파요. 빨리 급식 주세요. 그런데 여기는 무상급식은 아니죠. 걱정마세요. 내 돈 내고 먹을테니깐요." 가장 멋진 칠판이 아닐까 ..
[신천] 신 마포갈매기 - 갈매기, 진꽃살, 꼼장어, 육회까지 다 먹어써~
[신천] 신 마포갈매기 - 갈매기, 진꽃살, 꼼장어, 육회까지 다 먹어써~
2015.03.31즐거운 사람과의 만남에는 항상 맛있는 음식이 따르는 법. 멀어서 자주 못 가는 동네이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면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강남을 지나 잠실을 지나 신천역에서 내려 맛집 골목을 헤매고 또 헤매서 찾은 곳, 신 마포갈매기 잠실신천역점이다. 신천역 먹자골목이 사람을 길치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거 같다. 한 두번 간 곳도 아니면서, 이상하게 갈때마다 헤매기 때문이다(iphone5로 촬영). 신천역 4번 출구에 내려 지도앱을 보면서 걷고 또 걷다 보면, 나온다. 신 마포갈매기는 골목 안쪽에 있기 때문에, 잘 찾아와야 한다. 드루와~ 드루와~하면서 유혹하는 식당들이 많기 때문이다. 많고 많은 유혹을 다 참아내면서, 살짝 헤매기 했지만 잘 찾아왔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칸막이가 있어서 대..
[영등포] 조개창고 - 조개구이를 무한리필로 머거~ 머거~
[영등포] 조개창고 - 조개구이를 무한리필로 머거~ 머거~
2015.03.262월부터 3월은 조개가 제철이다. 제철음식은 꼭 먹어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기에 더불어 살(ㅜㅜ)도 찌지만, 확 그냥~ 막 그냥~ 갔다. 정해진 금액에 정해진 양만 주는 조개보다는 배터지게 내 맘대로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로 조개를 아작내고자 찾은 곳, 조개구이 무한리필 전문점 조개창고 영등포 점이다(iphone5로 촬영). 영등포 역 주변 식당이 많이 있는 골목 내에 있다. 잘 찾으면 금방 나온다. 잘 모른다면 지도앱을 이용해서 찾으면 된다.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야 해서 어려울거 같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무한리필 조개창고는 뷔페식으로 운영된다. 그러기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 왠지 늦게 가면 맛있는 조개들이 다 떨어질거 같아서, 일등으로 도착했다. 오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