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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회는 소주와 함께 해야 최고!! ^^) 

 

 

 

 

[구로동] 우리수산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여름에는 생으로, 날로 잘 먹지 않는데, 그래도 먹고 싶을때 먹어야 하는법. 오징어 기생충에 대한 정보를 알면서도 오징어회가 너무나 먹고 싶었던 어느날 감행했다. 뭐... 죽기야 하겠어. 그리고 알아보니, 오징어를 잘 손질하면 회로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허접한 곳보다는 손질을 잘 해줄거 같은 곳을 선별해 찾아갔다. 그리하여 간 곳. 바로, 구로동에 위치한 '우리수산'이다. 그런데 원래 목적은 오징어회 먹기였는데, 나올때는 생우럭탕 맛에 완전 빠져버렸다.

 

 

 

 

 

구일역 근처 SK허브수 단지 1층에 위치한 우리수산. 횟집보다는 해산물을 주로 하는 실내포차같은 분위기다. 횟집이라면 기본적으로 다양한 스끼다시가 나와야 하지만, 이 집은 미역국과 번데기 그리고 콩이 전부다. 많은걸 기대하면 안된다. 개인적으로 다양하지만 먹을건 별로 없는 스끼다시보다는 본게임에 충실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징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실은 작년 겨울에 처음으로 가보고 맘에 들었던 곳이라 한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오징어회 등장!! 주문하기 전에 쥔장에게 요즘 오징어회 먹으면 안되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니. 별 문제 없는데 방송때문에 엄한 사람 잡는다구 괜찮다고 믿고 먹어보란다. 아~ 내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했구나. 이렇게 맛나는 오징어회를 왜 먹지 못하게 하는거야~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소주로 소독을 하면서 불안감 없이 맛나게 먹었다. 오징어회만 먹다보니, 살짝 질리기도 하고 또 계속 회로만 먹으니깐 재미없기도 해서, 남은 회를 샤브샤브처럼 먹기위해 생우럭탕을 주문했다.

 

 

 

 

 

오징어회만 주문하면 매운탕이 없어서 주문한 생우럭탕이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일반적으로 매운탕은 회 뜨고 남은 걸로 끓여서 솔직히 먹을만한 생선살이 별로 없다. 그런데 이건 우럭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니, 살이 넘 많아 좋았다. 더불어 우럭을 통으로 넣고 끓이니 국물이 완전 진국이다.

 

 

 

 

 

일반적으로 매운탕을 먹을때보다는 좀더 오래 끓여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나온 고추와 마늘 그리고 깻잎을 더 넣고 맛있는 우럭탕이 되길 기다렸다.

 

 

 

 

 

단순히 뼈만 있는 매운탕과는 확연히 다르다. 우럭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저 우럭탕!! 오징어회보다 훨 좋았다. 둘이서 남김 없이 다 먹고, 남은 오징어회를 넣어 샤브샤브까지 해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간단하게 오징어회 먹자고 왔는데, 저 생우럭탕 때문에 과한 저녁이 된 날이었다. 함께 간 친구는 그날 이후 한번 더 가자구 자꾸 조른다. 그래서 한번 더 가기로 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좀 서늘해지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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