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조용한 홍대 북카페 노네임이 좋다!!)
[홍대] 노네임(noname) 조용하고 조용한 즐겨찾는 북카페
|
홍대에는 많은 북카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즐겨찾는 북카페는 하나다. 바로 '노네임(noname)'이다. 쥔장한테 미안한 소리지만, 이 곳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조용함이다.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전기콘센트가 있어 컴 작업하기도 편하다. 일반 커피전문점이나 카페를 갈 경우, 콘센트가 있는 곳을 찾아서 앉아야 하는데, 여기는 그럴 필요가 없어 너무 좋다. 이 두가지 장점만으로도 홍대에 가면 무조건 노네임을 찾는 이유로 충분할 것이다.
위치는 홍대 무과수마트 바로 옆 지하1층에 있다. 지하라 좀 꺼림직할 수도 있겠지만, 환기가 잘 되어 있어 습한 느낌이 전혀 없다. 홍대역에 내려서 좀 걸어야하지만, 노네임에 도착할때가지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아 그리 지루하지도 않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조이's 브런치 카페(http://onion02.tistory.com/63)도 같은 골목에 있어 간단하게 브런치 먹고 바로 올라가면 된다.
생각보다 꽤 넓다. 금연석과 흡연석으로 나눠져 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업하기 딱 좋다. 들어가자 마자 오른편으로 3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요기가 바로 나의 지정석이다.
가운데에 색상별로 있는 저 의자가 귀엽다. 저기에 앉아 보고 싶었으나, 혼자 저 넓은 테이블을 차지하면 양심없는 인간이겠지.
지정석 옆은 바로 계산대와 케익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있다. 몰랐는데 잡지도 꽤 있구나.
저 멀리 책장이 있다. 북카페라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한번도 본적은 없다.
아이스커피와 허니버터브레드을 주문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허니버터브레드는 탐앤탐스나 커핀 그루나루보다 못하다. 딱 한번 먹어보고는 그 다음부터는 커피만 주문한다. 사실 노네임 옆에 유명한 터키케밥 푸드트럭이 있어 더더욱 커피만 찾는거 같다.
홍대는 나홀로 다니기 편한 동네인거 같다. 혼자 밥 먹기도 편하고, 혼자 카페에 하루종일 있어도 편하다. 특히 노네임은 조용하고 조용해서 더더욱 좋다.
'맛을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정동] 사계절 찐빵 만두 - 엄마가 해주는 손만두 그 맛!! (0) | 2012.11.11 |
---|---|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5) | 2012.09.12 |
[압구정] 드마리스 - 씨푸드 뷔페에서 잘 먹는 나만의 법!! (3) | 2012.09.09 |
최강의 중독성 (컵)라면 (4) | 2012.09.08 |
[논현동] 청춘식당 미래소년 -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당나귀를 보고 만질 수 있는 곳!! (2) | 2012.09.05 |
[wine] Château Leoville Barton - 내 생애 최고의 와인!! (0) | 2012.09.02 |
[청담동] 새벽집 - 육회비빔밥은 새벽집이 최고!! (2) | 2012.08.31 |
[공덕동] 마포전골목 청학동 부침개 - 비가 오면 생각 나는 부침개~ (4) | 2012.08.30 |
[구로동] 우리수산 -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2) | 2012.08.29 |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푸드코트 쟁반모밀 & 볶음면 전문점 - 기다림은 기본!! (2) | 201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