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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엔드게임을 보다 재미나게 보기 위해서 캡틴 마블은 꼭 거쳐가야하는 정류장(?)이다. 어찌하다보니 갤럭시 오브 가이던즈2를 빼고 마블시리즈를 거의 다 봤다. 스타워즈와 달리 마블영화는 그저 가벼운 킬링타임용 영화였는데, 어느새 전편에 전전편까지 기억하기 위해 보고 또 보는 영화가 됐다. 캡틴 마블을 본 다음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거금 2,500원을 내고 올레티비로 다시 봤다. 이유는 단 하나다. 종점인 엔드게임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예습은 필수이니깐.


어벤져스 우주팀

우주팀이었다가 지구팀이 됨

어벤져스 지구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요점정리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3편의 쿠기영상으로부터 시작한다. 6개의 인피티니 스톤을 구한 타노스는 손가락을 튕긴다. 그로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게 되는데, 이때 닉 퓨리(사무엘 잭슨)은 요상하게 생긴 삐삐같은 수신기를 작동시키고, 죽는다보다는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영화에서 타노스의 왼손에는 총 6개의 스톤이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갖고 있던 초록색의 타임 스톤(엄지), 영화 시작때부터 타노스가 갖고 있었던 잔다르에서 찾은 보라색의 파워 스톤(검지), 토르의 동생인 로키가 준 파랑색의 스페이스 스톤(중지), 백발 장사꾼인지 사기꾼인지 암튼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 나오는 인물이 살고 있는 노웨어에서 찾은 빨간색의 리얼리티 스톤(약지), 가모라를 죽음에 이르게 한 주황색의 소울 스톤(새끼) 그리고 손등에는 비전이 갖고 있던 노랑색의 마인드 스톤이다.

보라, 파랑, 빨강, 주황, 초록, 노랑 순으로  타노스는 인피티니 스톤을 힘으로 갖게 된다. 어벤져스 시리즈에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인물들까지 히어로를 총집합시켰지만, 스톤을 다 구한 타노스를 당해내지 못한다. 손가락 튕김 후, 우주팀은 가모라 동생과 아이언맨만, 지구팀은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워 머신 그리고 와칸다 여전사가 생존한다.

그리고 한남자와 한여자가 남았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로 양자 영역에 있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던 앤트맨과 친구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먼우주에 있던 캡틴 마블이다.


넘사벽 히어로의 등장

캡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느정도 막강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건 토르 + 아이언맨 + 헐크 + 캡틴 아메리카 = 캡틴 마블이다. 6개의 스톤을 갖고 있는 타노스를 상대하려면, 이정도는 돼야하나보다. 하긴, 스톤에 버금가는 광속 엔진을 온몸으로 다 받아들인 인물이니깐. 그래도 특수재질로 만든 갑옷(?) 딸랑 하나만 입고 우주를 돌아다니는 건 넘 과한 설정인 듯 싶다. 아무래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하고 싶었나 보다. 


인간인가? 외계인인가?

자신의 피의 양을 능가할 정도로 수혈을 받았을 경우, 그전과 달리 사람이 변할 수도 있다는 글을 이국종 교수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캡틴 마블은 외계인일까? 처음에는 외계인이 인간으로 존재를 속여 위장취업(?)을 했는 줄 알았다. 그리고 엄청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크리문명의 수도인 할라에서 스승으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교육을 받으면서 전사가 될때는 확실히 외계인같다. 그런데 지구에 돌아와 기억을 되찾을때는 또 인간같다.

영화는 캡틴 마블이 캡틴인지 모르던 시절부터 시작을 한다. 시리즈의 첫편답게 성장기로, 과거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전사로 나온다. 그녀는 형태변환자라는 독특한 악당을 추격해 지구로 오고, 여기서 닉 퓨리를 만나게 된다. 


얼굴이 CG인가요?

캡틴 마블의 시대적 배경은 인터넷 초창기인 1995년이다. 광속 엔진을 받아들이고 기억을 잃게 된 건 6년 전이다. 그나저나 닉 퓨리로 나오는 사무엘 잭슨은 1948년생으로 올해 연세가... 닉은 국장이 되기 전이며, 쉴드의 신입 사원으로 어벤져스를 관리했던 콜슨도 나오는데 역시나 무지 앳된 모습이다. 

쉴드는 있지만, 히어로는 없던 시절이다. 처음에 닉은 그녀를 의심하지만 형태변환자 악당을 만난 후 그녀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짝꿍이 되어, 악당을 무찌르고 지구와 우주를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영화는 해피하게 끝이 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가기위한 인물 소개 영화이다보니, 캡틴 마블의 능력에 대해 자세히 나온다. 그걸 보면서 처음에는 타노스와 상대가 될까 하다가, 영화 후반쯤 '오호~ 타노스는 껌이겠구나'했다. 그만큼 너무 막강하다. 그동안의 히어로는 어느정도 인간미가 있었는데, 캡틴 마블은 전지전능이다. 어벤져스가 끝나고, 새로운 마블 시리즈를 만들텐데 캡틴 마블을 이길만한 악당이 있을까 싶다. 그래서 오롯이 그녀 혼자서 나오는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우리편? 다른편?

쿠기영상

2개의 쿠기영상이 있다. 인물소개 후 한편과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난 후 한편이 나온다. 첫 쿠기영상은 당연히 엔드게임에 대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인피니티 워에서 닉이 그녀에게 수신을 한 후 사라졌기 때문이다. 닉은 없지만, 타노스의 튕김으로 살아남은 이들은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두번째 쿠키영상은 스포이니, 여기까지... 힌트는 냥이다.

하늘 아래 두개의 태양은 없듯, 두명의 캡틴도 없을 것이다. 소문처럼 캡틴 아메리카는 엔드게임에서 END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 캡틴 마블은 살짝 실망스럽지만, 엔드게임을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다음달, 어벤져스의 마지막이 개봉을 한다. 그동안 참 징하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끝이 난다고 하니, 개봉날 영화관으로 달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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