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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다래끼에 결막염까지, 겜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구입하기로 했다. 실은 집에서 사용하는 인공눈물이 있었는데, 휴대용으로 갖고 다니가 위해서 말이다. 다래끼 이후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져 버렸고, 내 눈은 소중하니깐.^^

 

약사가 인공눈물을 주면서 한 말에 난 깜놀하고 말았다.

 

"개봉하면 한달 정도 사용하셔야 해요"

"네~~에... 한달이요, 더 사용해도 되지 않나요?"

"원래 한달정도 사용하셔야 해요. 인공눈물에 있는 보존제 때문에 한달만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이거든요"

 

헐~~ 집에서 쓰는 인공눈물은 벌써 일년이나 됐는데, 그럼 난 아무런 효과도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했단 말인가? 어쩐지, 눈에 넣어도 별 효과가 없더니, 오래 써서 그런가? 집에 가자마지 일년동안 사용했던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과감히 버렸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정말 몰랐다.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이 한달이라는 거... 앞으로는 아끼지 말고 마구마구 사용해야 겠다.

 

그리고 지난 주 극심한 다래끼는 자연스럽게 터져버렸다. 왼쪽 눈 안에 노랗게 고름이 보일정도로 자리를 잡았던 다래끼는 지난 주말 피눈물(?)을 흘리면서 지가 알아서 터졌다. 주말지나고 월요일에 병원에서 짜기로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사라져줘서 아프지 않게 나았다. 정말 나으건 맞겠지.ㅎㅎㅎ 병원 안가도 되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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