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1가
삼각지에서 만난 작은 프랑스 카데뜨
삼각지에서 만난 작은 프랑스 카데뜨
2021.11.08삼각지 한강로1가 카데뜨 프랑스나 이탈리아 식당은 워낙 고급지다 보니 가벼운 맘으로 가기가 힘들다. 동네 밥집에 가듯, 맘 편히 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없을까? 분위기는 작은 브런치 카페지만, 메뉴는 프랑스풍이다.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메인와 디저트까지 나름 코스로 프랑스를 다녀왔다. 삼각지에서 만난 작은 프랑스 브런치카페 카데뜨다. 비행기가 아니라 버스 타고 먹여행 시리즈, 이번에는 프랑스다. 카데뜨는 탕수육으로 유명한 명화원 옆옆집으로, 큰 간판이 없으니 입간판을 찾아야 한다. 버스 정류장 옆이라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커다란 원형 테이블이 있고, 그 옆으로 작은 반원형 테이블이 있다. 작은 공간이기도 하고, 코시국이라 카데뜨는 매장 이용시간이 있다. 작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올해는 있다. 최..
볶음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삼각지원대구탕 본점
볶음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삼각지원대구탕 본점
2020.08.07한강로1가 삼각지원대구탕 본점 혼밥을 즐겨한다지만, 보글보글 탕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먹어야 한다. 다양하게 주문을 할 수 있고, 양이 많으니 국물은 더 진국이 된다. 혼자라서 좋을때도 있지만, 대구탕은 누군가와 함께 먹어야 더 좋다. 한강로1가에 있는 삼각지원대구탕 본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는 거 같다. 왜냐하면 오후 3시쯤 갔는데 문전박대를 당하지 않고 바로 먹었기 때문이다. 점심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고, 저녁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지만, 한가하니 넘나 좋다. 지난번에 혼자왔을때는 바쁜 점심시간이라서 구석진 자리에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스스로 자리를 선택해서 앉았다. 대체적으로 요런 탕은 2인분이 기본인데, 삼각지원대구탕은 1인분도 가능하다. ..
국물이 진국일세 서울미래유산 삼각지원대구탕
국물이 진국일세 서울미래유산 삼각지원대구탕
2020.05.27서울미래유산 한강로1가 삼각지원대구탕 본점 워낙 유명한 곳이니 굳이 두말하지 않겠다. 그저 한가지 걱정뿐이었다. 혼밥이 안되면 어쩌나? 대체적으로 무슨무슨 탕은 기본이 2인분부터다. 안된다고 하면 옆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능하단다. 그렇다면 소문이 자자한 대구탕을 먹어보자구나. 한강로1가에 있는 삼각지원대구탕 본점이다. 삼각지 대구탕 골목이라고 해서 여러 집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골목에는 단 2곳 뿐이다. 원대구탕과 자원대구탕이 있다. 원대구탕 소문(서울미래유산 포함)은 예전부터 많이 들었기에, 자원보다는 원으로 가고 싶었다. 자원대구탕은 확실히 1인분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는데, 원은 긴가민가다. 여기까지 왔으니 직접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자원으로 가야지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바쁜 점심시간은 ..
삼각지 카데뜨 어니언스프와 통밀초코칩쿠키에 반해버렸네
삼각지 카데뜨 어니언스프와 통밀초코칩쿠키에 반해버렸네
2020.05.25삼각지 한강로1가 카데뜨 어딜 가나 획일적인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요즈음 개성이 살아 있는 동네 카페가 좋다. 커알못이지만, 커피말고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번 송리단길에 이어 이번에는 삼각지다. 어니언스프와 통밀초코칩쿠키 밖에 먹지 못해서 넘 아쉬운 한강로1가에 있는 카데뜨다. 카데뜨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탕수육과 짬뽕이 유명한 명화원을 찾으면 된다. 왜냐하면 명화원 전전집이 카데뜨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대구탕을 거하게 때리고(?) 소화도 시키고 책도 읽을겸 해서 왔다. 예전에는 별이나 천사 다방을 찾아갔지만 요즘에는 동네 카페에 간다. 삼각지 카데뜨는 작지만 알찬 카페다. 카데뜨는 보름달 테이블 하나와 반달 테이블 하나가 있다. 3명이 앉을 수 있는 반달과 달리, 보름달 테이블..
삼각지 옛집국수 콩국수보다 비빔국수
삼각지 옛집국수 콩국수보다 비빔국수
2019.06.07콩국수로드 | 한강로1가 삼각지역 옛집국수 콩국수로드 세번쨰는 삼각지에 있는 35년 전통의 국수집이다. 노포 느낌이 나는 메뉴판을 보고 제대로 찾았구나 하면서 갔는데, 콩국수보다 비빔국수가 훨씬 좋았다. 삼각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옛집국수다. 입구에서부터 노포 느낌이 팍팍팍~ 전쟁기념관에 갔다가, '삼각지역 콩국수'로 검색을 하니 옛집국수가 나왔다. 외관에서부터 마케팅은 하지 않을 거 같은 포스가 풍긴다. 국수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35년 전통이란다. 입구는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는데, 보자마자 잘 찾아왔구나 했다. 늦은 오후 또는 이른 저녁이라 할 수 있는 시간대라 식당내부는 한산 그자체다. 혹시나 브레이크타임일까봐 조심스레 물어보니, 식사가 가능한단다. 양반다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