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한화오벨리스트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한판 문제없어~ 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한판 문제없어~ 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2023.02.13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피자는 많이 먹어야 2~3조각이지, 판으로는 토핑이 가장 적은 고르곤졸라 피자만 가능했다. 그런데 이제는 토핑이 잔뜩 올려져 있는 피자도 문제없다. 조각이 아니라 한판도 가능하다. 단, 퍼스널 사이즈라야 한다. 인천 도화동 아니고 서울 도화동에 있는 샐러딧 마포역점이다. 혼밥 점심을 먹으러 마포역으로 가는 건 맞지만, 장소는 역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마포한화오벨리스크 건물 지하1층이다. 건물 입구가 역과 연결되어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내려갔다가 반층 정도 다시 올라가면 샐러딧이 나온다. 원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다. 자주가는 파스타집도 있고, 닭가슴살로 만든 스테이크집도 있는데, 아무 이유없이 샐러딧에서 멈췄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끼니보다는 간식같아서 관심..
고소한 크림 짭조름한 명란이 만나 크림멘타이코파스타 도화동 알덴테
고소한 크림 짭조름한 명란이 만나 크림멘타이코파스타 도화동 알덴테
2022.12.05도화동 알덴테 고소한 크림과 짭조름한 명란이 만나면 맛의 깡패가 된다. 더불어 둘의 만남의 장소가 파스타라면, 말해 뭐해다. 이 미친조합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노벨크명상(?)을 주고 싶다.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파스타전문점 알덴테다. 2년 전 가을, 마포역 인근 지하상가에서 화재가 났다는 기사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왜냐하면 출퇴근길에 지나치는 곳이자, 일주일에 한두번 점심밥을 먹으러 갔던 곳이기 때문이다. 화재 후,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지하상가는 문을 닫아야 했고, 좋아하던 파스타집을 2년이 넘도록 가지 못했다. 재오픈한 지는 꽤 됐는데, 어찌하다 보니 이제야 오게 됐다. 옛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지만, 더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메뉴는 이보다 많은데, 굳이 전메뉴를 확인할 필..
느끼느끼 아니 고소고소 빠네파스타 도화동 알덴테
느끼느끼 아니 고소고소 빠네파스타 도화동 알덴테
2020.07.13도화동 알덴테 갑자기 꽂히는 그런 날이 있다. 몸 속에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던데, 느끼는 어느 영양소일까? 암튼 느끼한 크림파스타가 미치도록 먹고 싶다. 피클따위 도움없이 느끼느끼를 채우기 위해 도화동에 있는 알덴테로 향했다. 파스타전문점에서 돈까스를 먹었지만, 지금은 파스타를 먹으러 왔다. 개인적으로 오일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느끼 팍팍~ 크림파스타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다. 한때는 크고 넓은 곳만 찾아 다녔는데, 요즈음 작고 소박한 곳을 더 좋아한다. 어릴때 음악을 크게 틀어주는 술집에 자주 갔는데, 요즈음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고, 나의 소중한 고막을 위해서라도 작고 소박하고 조용한 곳이 좋다. 이탈리안 전문점이니, 파스타 다..
도화동 소촌밥상 봄동나물무침 제육볶음 쌈
도화동 소촌밥상 봄동나물무침 제육볶음 쌈
2020.03.19도화동 소촌밥상 (in 마포한화오벨리스크) 밖에서 먹는 집밥이랄까? 방금 만든 제육볶음에, 따끈한 김치찌개에 그리고 직접 무친 봄동나물까지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그 속에 담긴 정은 넘치다 못해 흐른다. 딘골이 됐다고 신경을 써준 거 같은데, 비계가 많아졌다. 도화동에 있는 소촌밥상이다. 소촌밥상에 가려면, 마포역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마포역 왼쪽, 마포한화오벨리스크는 오른쪽에 있다. 지하로 들어오면, 넓은 통로가 나오는데 소촌밥상이 여기에 없다. 걷다보면 좌회전을 하는 구간이 나오고, 그때 왼쪽으로 들어가 끝까지 쭉 가야 한다. 이번에는 백반정식보다는 황태구이와 제육볶음을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장을 못봐서 재료가 없단다. 아무래도 많이 찾는 백반정식 위주로 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