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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엔 화장품 두번째 이야기는 제주엔(Jeju:en) 맑은 빛 영지 에멀전이다. 쉽게 말해 에멀전은 로션이다. 기초화장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킨과 로션. 무조건 스킨 다음에는 꼭 로션(에멀전)을 발라야 하는 줄 알았다. 여기에 에센스와 아이크림 그리고 크림을 더 바르면 기초라인은 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에멀전을 사용하지 않는다. 로션보다는 수분감이나 성능이 더 좋은 크림이 있기에, 언제부터인가 로션은 나에게 찬밥이었다. 그 찬밥이 이제는 뜨신밥이 됐다. 여름이 오니, 즉각 흡수가 된다고 하는 크림일지라도 무거운 감이 있었다. 그래도 피부보습에는 로션보다는 크림이 나을거 같아, 무거워도 사용했는데 이제는 안할란다. 여느 수분크림에 뒤지지 않은 에멀전을 만났으니깐.



토너의 능력을 알고 있으니, 에멀전도 충분히 만족시켜 줄거라 믿었다. 제주에서 온 청정 화장품, 제주산 영지버섯 추출물이 들어간 메이드 바이 제주 화장품. 몸은 서울에 있지만, 피부만은 제주다.



역시 인공적인 향이 전혀 안난다. 전성분에서 아무리 찾아도 향료가 없다는건, 인공적인 향을 넣지 않았다는 증거다. 향에 민감한 체질이라서, 향료가 들어가도 그나마 연한 향이 나는 화장품을 사용했는데, 제주엔 맑은 빛 영지 에멀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토너처럼 에멀전도 같은 케이스다. 용량은 130ml로 같지만, 가격은 42,000원으로 에멀전이 조금 비싸다. 여기서 잠깐, 영지버섯 추출물은 피부에 수분 에너지를 선사해 준다.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은 수분을 꽉 잡아주어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도와준다. 그리하여 피부 유, 수분 밸러스 조절 및 피부에 영양을 부여해 거칠어진 피부의 컨디션을 건강하게 관리해준다고 한다. 굳이 수분크림을 덧바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물론 악건성이라면 크림까지 꼭 발라야 하지만...



케이스 하단에 있는 유통기한은 꼭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물론 개봉하면 12개월 안에 다 사용해야 하지만...



조심스럽게 마개를 딴다. 한번 손을 댄 마개는 그냥 버린다. 재사용하게 되면 오염물질이 화장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깐.



생각보다 묵직하다. 에멀전보다는 크림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그렇다고 크림은 아니고, 너무 가볍지 않는 에멀전이라는 의미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피부보습을 맡길 수 있을 거 같다. 



아이~ 촉촉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저 상태로 톡톡 두들겨 주거나 잠시 시간을 두면 스르륵~ 피부 속으로 흡수가 된다. 촉촉해진 내 피부, 참 예뻐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한 후, 화장솜을 이용해 제주엔(Jeju:en) 맑은 빛 영지 토너를 발라준다. 손등에 제주엔(Jeju:en) 맑은 빛 영지 에멀전을 적당량 덜어서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에 가볍게 펴바른다. 그럼 기초라인은 끝이다. 물론 토너와 에멀전 사이에 에센스를 바른다. 에멀전이 다 흡수되면 선크림을 바르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하면 된다. 제주에서 와서 그런가?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고, 크림보다 흡수력이 빠른 에멀전으로 인해 바쁜 아침 메이크업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위 리뷰는 제주엔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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