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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똥돼지는 정말 똥을 먹는다!! ㅋㅋㅋ 금능석물원에는 우리내 해학이 담겨 있다.)

 

 

 

 

[제주도] 금능석물원 - 돌이 작품이 되는 곳!!

 

 

 

차귀도에 발도장만 살짝 찍고 나니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 배도 고파오고 지금까지 하나라도 제대로 본게 없었다. 밥부터 먹기보다는 하나라두 제대로 보기로 다짐하고 간 곳. 돌이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을 한 '금능석물원'이다. 제주에 돌이 많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 돌을 가지고 대관절 어떻게 했기에, 전시관까지 만들었을까 싶었는데 너무 좋았다. 금능석물원 주변에 아주 유명한 관광지가 있었는데, 거기대신 여기로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금능석물원은 우라나라에서 명장 칭호를 받은 장공익명장이 제주생활의 모습들을 돌로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10,000평부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이곳도 방림원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거 같다.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보이는데, 너무 일찍 온거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인기있는 전시관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주차되어 있는 차가 하나도 없었다. 즉, 우리가 첫 고객, 마수걸이를 해줬다. 이때는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었는데, 기우였다. 사람들로 북적대지 않으니 호적하게 사진도 찍고 제대로 느리게 걸으면서 실컷 관람을 했다. 사람 많은 곳만 가다가, 이렇게 고즈넉한 곳에 있으니 나름 운치도 있고, 내 정원인냥 산책하는 거처럼 관람하기깐 너무 편하고 좋았다.

 

 

 

 

 

제주니깐, 역시나 돌하르방 조각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주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 차가운 돌로 만들었지만,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졌다.

 

 

 

 

 

아낙네들의 수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더울때는 좀 쉬엄쉬엄해도 되지 뭐~ 급할거 없으니깐.

 

 

 

 

 

앗~ 똥 먹는 돼지다.

 

 

 

 

 

디테일하고 리얼하게 똥을 싸는 모습과 함께 먹으려고 준비 중인 돼지!! 이거 보고 완전 빵 터졌다.

 

 

 

 

 

해녀 조각상!! 우리내 어머니의 모습이겠지. 바람, 돌, 여자가 많은 '삼다도 제주'

 

 

 

 

 

돌로 저런 곡선미가 가능한지. 만든 분의 정성이 느껴지는 직품이다.

 

 

 

 

 

예전에도 말뚝박기를 했구나!!

 

 

 

 

 

만평 부지답게, 정말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켠에서는 다른 작품을 만들고 계신 명장님의 모습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그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다리 아픈줄 모르게, 작품을 관람했다. 사진도 참 많이 찍었는데, 다 올릴 수가 없어 나름 고르고 고른 베스트컷만 이렇게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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