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실내 마스크 해제가 반갑지 않아~

작년 12월에 화이자 2가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의 도움과 투철한 자기관리로 인해 코로나19로부터 완벽하게 거리두기를 했다. 참 잘했어요라고 해야 하는데, 실내 마스크가 해제된 지금, 너무 잘했나 싶다. 버스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을 보면 겁나 부럽기 때문이다.

 

화이자 2가 백신

2021년 7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다음달 2차 접종 그리고 그해 12월에 3차 접종을 했다. 그리고 1년 후 다시 4차 접종을 했다. 어쩌다 보니, 1차부터 4차까지 all 화이자다. 

백신도 잘 맞았고,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녔다. 가능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했고, 지인과의 만남도 자제를 했다. 원래 혼밥을 좋아했지만, 더더욱 혼밥을 즐기게 됐고, 여행도 혼자서 다녔다. 그렇게 코로나19로부터 나를 지켜냈고, 백신을 맞아도 검사는 한번도 하지 않은 채 잘 살아왔다.

그런데 좀 더 느슨하게 살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실내 마스크가 해제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루 만명 이상 코로나에 확진이 되고 있다. 만명이란 숫자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는, 한번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 걸렸을 때는 대체로 많이 아프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두번째는 독감보다는 몸살감기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호적 브라더의 증언이다. 지난 정권때 1차 감염에 걸렸고, 작년 겨울에 2차에 걸렸다. 1차 때는 조카를 시작으로 온 가족이 걸렸지만, 2차는 혼자만 걸렸다. 

 

호적 브라더뿐만 아니라, 1차와 달리 2차는 가볍게 지나갔다는 사람들이 많다. 신종플루는 정면으로 싸웠지만,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는 평행선을 유지했고 그러고 있는 중이다. 신종플루는 타미플루라는 상비약이 있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걱정하지 않았다. 

메르스도 당시에는 많이 무서웠지만, 잘 이겨냈다. 걸리지 않았으니깐. 그런데 코로나는 다르다.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기 때문이다. 거리두기를 하면서 평행선을 유지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실내 마스크가 해제된 지금은 차라라 지난 정권때 1차에 걸렸어야 했다. 

 

그랬다면 버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물론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래도 가끔 마스크 없이 버스를 타는 사람을 보면 겁나 부럽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의미이거나, 걸리더라도 아프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백신보다는 코로나에 걸려서 생긴 항체가 더 튼튼할 것이다. 실내 마스크가 해제됐어도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는 이유다. 더불어 만성 빈혈이라 면역력이 약해서 더더욱 주위를 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마스크를 벗긴 하지만, 사람이 몰린다 싶으면 다시 써야 한다.

지금까지 잘 견뎌 왔기에 코로나19에 걸리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방법은 5차 백신도 있겠지만, 우선은 마스크 착용이다. 요즈음 새부리 마스크로 인해 숨쉬기도 편하고 립스틱을 발라도 묻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무슨 심보인지, 걸리고 싶지 않은데 마스크는 벗고 싶다. 해외여행은 코로나19 상비약이 나오면 간다고 해도, 마스크만은 좀 더 일찍 벗을 수 있길 바래본다. 

2021.08.21 - 술병같은 두통 코로나19 잔여백신 2차 접종 끝

 

술병같은 두통 코로나19 잔여백신 2차 접종 끝

코로나19 잔여백신 2차 화이자 접종 1차를 맞고, 21일 후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어디에 보고할만큼 대단한 부작용은 않지만, 그래도 나름 특이했기에 이렇게 남긴다. 1차

onion02.tistory.com

2021.07.27 - 두통대신 복통 코로나19 잔여백신 1차 접종 성공적

 

두통대신 복통 코로나19 잔여백신 1차 접종 성공적

코로나19 잔여백신 1차 화이자 접종 전화로 카톡으로 잔여백신을 예약했지만, 높은 접종률에 반포기 상태였다. 카카오톡 지갑으로 오는 예약알림은 광클 아니 광터치를 해야 가능 하기에 역시나

onion02.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