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
시원 깔끔 담백한 대구탕 을지로4가 삼우일식
시원 깔끔 담백한 대구탕 을지로4가 삼우일식
2021.01.29을지로4가 방산동 삼우일식 하드코어 내장탕은 힘들었지만, 대구탕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역시 예상대로 끝내주는 대구탕을 만났다. 대구살과 대구간의 조화가 기가 막히고 여기에 끝판왕 국물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진다. 인생까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대구탕은 삼각지가 아니라 을지로4가(방산동)에 있는 삼우일식이다. 삼우일식을 가기 위해, 종로5가에서 내렸다.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7~8분인데, 가장 빠른 길로 가려면 광장시장을 통과해야 한다. 설마 했는데, 노릇노릇 빈대떡이 유혹하는 전골목을 지나자마자, 뜨끈뜨끈한 만둣국과 칼국수를 파는 노점이 나타났다. 최종목적지는 삼우일식인데 유혹의 손길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맘을 굳게 먹었으니, 오로지 직진이다. 드디어 광장시장을 나왔고, 건너편에 있는 방신시장..
하드코어 내장탕과 찐 생선초밥 을지로4가 삼우일식
하드코어 내장탕과 찐 생선초밥 을지로4가 삼우일식
2021.01.15을지로4가 (방산동) 삼우일식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까? 몇 번의 검색과 몇 개의 블로그만으로 흡족할만한 식당을 찾아내니 말이다. 노하우라면, 검색 후 1~2페이지는 가볍게 무시를 한다. 마케팅 너머에 있는 찐식당을 찾기 위해서다. 그렇게 해서 찾은 곳으로, 행정상의 주소는 방산동이지만 을지로4가가 더 익숙한 방산시장 내에 있는 삼우일식이다. 광장시장 방면에서 왔다면 더 쉽게 찾았을텐데, 을지로3가에서 오는 바람에 살짝 헤맸다. 우리 동네는 요즘 간판 재정비를 하는지, 같은 사이즈의 간판으로 교체작업을 하던데, 여기는 아직인가 보다. 많고 많든 간판들 속에 청록색 간판을 찾기란 그리 녹록지 않다. 허나 찾아냈고, 안으로 들어갔다. 70~80년대 일식집의 모습이랄까? 요즘 일식집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