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끼
핫도그 모양을 한 오코노미야끼 경기 광명 철판핫독 (in 광명시장)
핫도그 모양을 한 오코노미야끼 경기 광명 철판핫독 (in 광명시장)
2021.10.25경기 광면 철판핫독 (in 광명시장) 종로에 광장시장이 있다면, 광명에는 광명시장이 있다. 규모는 광명 < 광장이라면, 먹거리는 광장 = 광명이지 않을까 싶다. 요즘 광장시장은 붕어빵이 핫하다던데, 광명시장은 핫도그 모양을 한 오코노미야끼가 핫하다. 광명전통시장에 안에 있는 철판핫독이다. 명절을 앞두고 늘 왔었는데, 코시국이라 잠시 뜸했다. 광명전통시장은 광장이나 망원시장만큼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장도 보고 밥도 먹고 두마리 토끼를 잡으러 왔다. 골목이 좁아서 사람이 많을때는 병목현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아침에는 한산하다. 골목이 많아서 자주 왔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지만, 돌고 돌다보면 가장 익숙한 빨강거리를 찾게 된다. 왼쪽 사진에 있는 못난이 만두와 도..
신정동 하루히 철판요리에 빠져빠져
신정동 하루히 철판요리에 빠져빠져
2018.11.09단골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한 가게나 거래처 따위를 정해 놓고 늘 찾아오거나 거래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늘"이다. 어느덧 1년이 되어 가는데, 한달에 한번꼴로 늘 갔던 거 같다. 문뜩 그 음식이 생각나면, 어느새 한달이 지났다는 시그널이다.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 찾는 되는 곳, 신정동에 있는 하루히다. 과히 지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언제나 늘 여기에 앉는다.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주인장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자주 갔었지만, 먹어 본 음식은 다섯손가락에 안에 들 정도로 많지 않다. 왜냐하면 주로 문어, 관자, 새우 철판볶음을 먹기 때문이다. 중독이 된 듯, 늘 그것만 주문한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하루히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
[일본 오사카 도톰보리] 막무가내로 찾은 이름모를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일본 오사카 도톰보리] 막무가내로 찾은 이름모를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2014.01.21혼후쿠스시에서 사바보스시(고등어 초절임 봉초밥) 먹은 후 이제 그만 먹고 싶었다. 배도 불렀고, 지치기도 했기에 이젠 그만할까 했다가, 나와 한 약속(5끼)를 지키기 위해 다시 왔던 도톰보리 초입으로 갔다. 타코야키, 튀김, 고등어 봉스시에 이어 남은 메뉴는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와사비다. 둘다 잘하는 전문점에서 먹을까 하다가 그러기에는 내 거지같은 체력이 받쳐주지 않을거 같아 한 번에 해결하기로 하고 친구가 예전에 가봤다는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다. 위치는 타코야키를 먹었던 그 라인의 어느 건물 3층이었던 거 같은데, 들어가보니 완전 울나라 이자카야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하긴 이자카야가 일본에서 왔으니, 그러겠지만 너무 비슷한 분위기였고, 그리고 빈 자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종업원이 단체손님이 앉아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