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회
제철 백골뱅이와 소라 그리고 오징어 경북 포항 11번회식당
제철 백골뱅이와 소라 그리고 오징어 경북 포항 11번회식당
2021.06.25경북 포항 11번회식당 제철 성게를 찾아 경북 포항까지 왔건만, 죽도시장 어시장을 다 찾아봐도 그 어디에도 성게는 없다. 시장에는 없지만 식당에는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포항수협죽도위판장에서 가까운 11번회식당으로 향했다. 대게와 물회가 메인이지만, 성게알밥을 한다기에 다른 곳은 가지도 않고 바로 11번회식당(11번영덕대게회)으로 왔다. 박달대게가 반갑다고 손짓을 하지만, 그림의 떡 아니 먹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나의 사랑은 오직 성게뿐이니깐. 시장에서 회를 떠서 갖고 와도 되고, 여기서 회를 떠달라고 해도 된다. 횟값을 제외하고 세팅비라고 해야 할까나, 양념값(인당 4,000원)을 내면 된다. 앞에 놓인 수조에 성게는 보이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맘으로 주인장에게 물어봤다. "저, 성게알밥 먹을 ..
[구로동] 회촌수산 - 14kg 대방어 먹었데이~
[구로동] 회촌수산 - 14kg 대방어 먹었데이~
2014.12.16너무 자주 가서 그만 가야지 라고 다짐했다가, 문자 한통으로 인해 그 결심은 산산히 부셔졌다. "오늘 14킬로짜리 대방어 잡습니다. 선착순 10분만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자에 자동적으로 발길을 회촌수산으로 향했다. 첫 방문때 방어회를 먹긴 했지만, 너무 작아 방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각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는 방어의 진짜 맛을 알기 위해서는 대방어를 먹어야 했고, 그 대방어를 3만원에 준다고 하니 아니 갈 수 있을까? 결심은 내일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회촌수산이다.(iphone5로 촬영) ps... 최근에 광어15,000원으로 간판이 달라졌던데, 아무래도 주인장이 바뀐 거 같네요. 회촌수산의 기본찬이라고 할 수 있는 쌈채소와 마늘, 고추, 쌈장 그리고 와사비다. 나머지는 ..
[구로동] 우리수산 -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구로동] 우리수산 -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2012.08.29(오징어회는 소주와 함께 해야 최고!! ^^) [구로동] 우리수산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여름에는 생으로, 날로 잘 먹지 않는데, 그래도 먹고 싶을때 먹어야 하는법. 오징어 기생충에 대한 정보를 알면서도 오징어회가 너무나 먹고 싶었던 어느날 감행했다. 뭐... 죽기야 하겠어. 그리고 알아보니, 오징어를 잘 손질하면 회로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허접한 곳보다는 손질을 잘 해줄거 같은 곳을 선별해 찾아갔다. 그리하여 간 곳. 바로, 구로동에 위치한 '우리수산'이다. 그런데 원래 목적은 오징어회 먹기였는데, 나올때는 생우럭탕 맛에 완전 빠져버렸다. 구일역 근처 SK허브수 단지 1층에 위치한 우리수산. 횟집보다는 해산물을 주로 하는 실내포차같은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