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회
[구로동] 회촌수산 - 14kg 대방어 먹었데이~
2014.12.16너무 자주 가서 그만 가야지 라고 다짐했다가, 문자 한통으로 인해 그 결심은 산산히 부셔졌다. "오늘 14킬로짜리 대방어 잡습니다. 선착순 10분만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자에 자동적으로 발길을 회촌수산으로 향했다. 첫 방문때 방어회를 먹긴 했지만, 너무 작아 방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각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는 방어의 진짜 맛을 알기 위해서는 대방어를 먹어야 했고, 그 대방어를 3만원에 준다고 하니 아니 갈 수 있을까? 결심은 내일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회촌수산이다.(iphone5로 촬영) ps... 최근에 광어15,000원으로 간판이 달라졌던데, 아무래도 주인장이 바뀐 거 같네요. 회촌수산의 기본찬이라고 할 수 있는 쌈채소와 마늘, 고추, 쌈장 그리고 와사비다. 나머지는 ..
[구로동] 우리수산 -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2012.08.29(오징어회는 소주와 함께 해야 최고!! ^^) [구로동] 우리수산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여름에는 생으로, 날로 잘 먹지 않는데, 그래도 먹고 싶을때 먹어야 하는법. 오징어 기생충에 대한 정보를 알면서도 오징어회가 너무나 먹고 싶었던 어느날 감행했다. 뭐... 죽기야 하겠어. 그리고 알아보니, 오징어를 잘 손질하면 회로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허접한 곳보다는 손질을 잘 해줄거 같은 곳을 선별해 찾아갔다. 그리하여 간 곳. 바로, 구로동에 위치한 '우리수산'이다. 그런데 원래 목적은 오징어회 먹기였는데, 나올때는 생우럭탕 맛에 완전 빠져버렸다. 구일역 근처 SK허브수 단지 1층에 위치한 우리수산. 횟집보다는 해산물을 주로 하는 실내포차같은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