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
달달한 오징어회와 쫄깃한 광어회! 활어회는 역시 산지가 짱~ 강원 강릉 대연횟집 (in 강릉중앙시장)
달달한 오징어회와 쫄깃한 광어회! 활어회는 역시 산지가 짱~ 강원 강릉 대연횟집 (in 강릉중앙시장)
2023.10.16강원 강릉 대연횟집 (in 강릉중앙시장) 선어회는 서울에서, 활어회는 바닷가 마을에서 먹는다. 요즈음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서울에서도 활어회를 먹을 수 있지만, 수조 안에 오랫동안 갇혀있는 녀석(?)을 보면 살았을까? 죽었을까? 정답을 모르니 선어회를 찾는다. 하지만 바닷가 마을에 왔으니, 무조건 활어회를 먹어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먹을 지 모르니깐. 강원도 강릉중앙시장에 있는 대연횟집이다. 강문해변 근처에도 횟집이 있다.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가격이 사악할 것이다. 고로, 합리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강릉중앙시장에 왔다. 지하에 있는 어시장으로 내려오기 전에, 건어물 매장에 들려 마른오징어를 구입했다(자세한 이야기는 커밍 순). 자주 오는 곳이 아니니 단골 점포도 없다...
제철 성게를 찾아서 경북 포항 죽도시장
제철 성게를 찾아서 경북 포항 죽도시장
2021.06.23경북 포항 죽도시장 한국인의 해산물 밥상이랄까? 지난달에는 제철 멸치를 찾아 부산 기장에 갔다면, 이번달에는 제철 성게를 찾아 경북 포항에 왔다. 서울에서도 성게를 먹을 수 있지만, 6월 제철 성게를 산지에서 먹고 싶기 때문이다. "철이 없었죠. 성게가 좋아서 포항 죽도시장에 여행을 갔다는게..." 원래 계획은 고흥 병어였지만,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포항 성게로 바꿨다. 병어도 좋아하고 성게도 좋아하니깐. 포항이 처음은 아닌데, 죽도시장은 처음이다. 왜냐하면 포항에 오면 늘 구룡포로 향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구룡포로 가려고 했으나 두어번이나 갔고, 동해안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라기에 굳이 구룡포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 죽도시장으로 향했다. 죽도시장은 광복 후 당시 갈대밭이 무성했던 현 죽도시장 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