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이소선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지 않구나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지 않구나
2019.12.12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1970년 11월 13일, 스물 세살 청년 전태일은 세상을 향해 외쳤다. "우리는 재봉틀이 아니다." 2019년 12월 12일 반세기가 되어 가는데,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지 못하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그리던 꿈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그를 만나러 을지로에 있는 전태일기념관으로 향했다. 종로3가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 청계천이 흐르는 곳에 전태일기념관이 있다. 입구에는 20세기 전태일과 21세기 장그래가 웃으며 반긴다. 그들의 웃음이 슬퍼보이는 건, 그저 내 기분탓이겠지 생각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1층은 2019 소장품 기획전 이소선 8주기 추모전 "어머니의 꿈 하나가 되세요"를 하고 있다. 이소선 어머니가 말한 하나가 되세요는 연대의 가치를 일깨우는 외침이다. 서로 다른 모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