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대단한 녀석 초코퐁듀 크루아상 소격동 솔트24 (feat. 호두브리오슈 찰지구마)
대단한 녀석 초코퐁듀 크루아상 소격동 솔트24 (feat. 호두브리오슈 찰지구마)
2021.04.26소격동 솔트24 (Salt24) 밥배와 빵배는 따로 있으니, 나물김밥을 먹은 다음에는 크루아상을 먹어야 한다. 조선김밥은 안국동이고, 솔트24는 소격동으로 동네이름은 다를 뿐 겁나 가깝다. 이웃사촌이니 코스처럼 두 곳을 다 간다. 크루아상은 물론, 모든 빵을 도장깨기 하고픈 곳, 솔트24다. 조선김밥에서 나물김밥과 콩비지로 든든하게 먹었지만 크루아상이 들어간 배는 남겨뒀다. 여기에 왔으면 조선김밥과 솔트24는 셋뚜셋뚜이기 때문이다. 아까는 밥순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빵순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종류는 은근 많다. 크루아상 전문빵집답게 크루아상이 가장 많지만, 그외 다른 빵들도 있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한개씩 다 주세요라고 주문을 하고 싶다. 하지만 한꺼번에 다 먹으면 매력이 떨어질까봐 늘 아쉬..
푹 익은 부추김치가 독특한 조선국시 안국동 조선김밥
푹 익은 부추김치가 독특한 조선국시 안국동 조선김밥
2020.12.09구 소격동 현 안국동 조선김밥 맞은편 골목에서 이사를 왔는데, 행정구역상 그곳은 소격동이고 이곳은 안국동이다. 고로 조선김밥은 구 소격동, 현 안국동이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았다. 왜냐하면 마지막 하나 남은 조선국시를 먹어야 도장깨기를 완성하기 때문이다. 뚝배기에 푹익은 부추김치가 가득, 이런 스타일의 국수는 또 처음이다. 안국빌딩 옆 작은 골목으로 들어선다. 여기를 감고당길이라고 하던데, 덕성여중고를 지나 계속 직진이다. 정독도서관에 가려면 좀 더 가야 하지만, 여기서 발길을 멈춘다. 왜냐하면 조선김밥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도서관에 가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 임시휴관일테니 더더욱 갈 필요가 없다. 고로 마음의 양식은 다음에 하고, 지금은 몸의 양식만 채우면 된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하..
김밥집에서 콩비지를 외치다 안국동 조선김밥
김밥집에서 콩비지를 외치다 안국동 조선김밥
2020.12.04안국동 조선김밥 김밥집이니 당연히 메인은 김밥이다. 그런데 김밥을 뛰어넘는 놀라운 녀석(?)을 만났다. 거짓말 안하고 매일 아침마다 먹을 수 있다면, 건강은 알아서 따라 올 듯 싶다. 묵나물로 만든 조선김밥에 찌개인듯 찌개아닌 콩비지스프를 더한다면 완벽한 한끼다. 소격동으로 알고 있었는데 행정상 주소는 안국동인 조선김밥이다. 소격동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도를 확인하니 조선김밥은 안국동에 있다. 경계선에 있어서 소격동으로 많이 알려진 듯하나, 안국동이 맞다.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암튼 김밥 하나 먹자고 마포에서 버스를 타고 환승까지 하면서 왔다. 근처에 경복궁이 있기에 밥을 다 먹고 소화도 할겸, 고궁 나들이를 할까 하다가 추워서 관뒀다. 그나저나 조선김밥은 정독도서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