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VS 모아나 | 다른듯 닮은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VS 모아나 | 다른듯 닮은 애니메이션
2019.06.13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U-20 4강전 보기 위해 영화 사바하를 봤다. 미스터리물이라고 하더니 공포물이다. 축구 생중계까지는 앞으로 3시간이니 남았는데, 눈을 감으면 자꾸만 무서운 장면이 떠오른다. 이럴때는 만화를 봐야한다. 모아나는 지난번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관람한 당일 봤으니, 이번에는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를 볼 차례다. 사바하는 무서웠고, 주먹왕 랄프는 재미었는데, 가장 중요한 축구는 못봤다. 랄프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기 때문이다. 4강은 놓쳤지만, 결승전은 생중계로 꼭 봐야지. 디즈니에서 만든 주먹왕 랄프2와 모아나는 다른 거 같은데, 또 많이 닮아있다. 자기 주관이 확실한 바넬로피(랄프 여주)와 모아나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을 거 같은 랄프와..
동자승 이찬의 동자승의 하루 | 따스함이 몽실몽실 내 맘속 보일러
동자승 이찬의 동자승의 하루 | 따스함이 몽실몽실 내 맘속 보일러
2019.05.23요즘 서점에 가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서 읽어야 했다. 그때마다 늘 이런 생각을 했다. '속독을 배워둘 걸.' 성격이 급한 편이라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책은 느리게 읽는다. 한줄 한줄 천천히 읽어나가고, 책장을 넘긴 후 앞쪽과 연결이 안되면 다시 책장을 넘겨 또 읽는다. 이러다보니, 서점에서 책 한권을 제대로 본 적인 거의 없다. 그래서 앞부분을 조금 읽은 후, 괜찮은 책이라 생각하면 바로 구입을 하거나 메모했다가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다. 서점에 편한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생겼지만, 역시나 한권 읽기는 무리다. 아무리 재미 있는 책이라도 읽다보면 스스륵 잠이 오고, 그 잠을 떨쳐내기 위해 딴짓을 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책 읽기가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