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씹는 맛이 좋은 목심으로 만든 아소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씹는 맛이 좋은 목심으로 만든 아소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2022.06.10도화동 아소비바 전메뉴 도장깨기는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걸 드디어 해냈다. 카츠 전문점으로 바뀌기 전부터 자주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메뉴를 다 먹게 됐다. 마지막 하나 남은 아소카츠로 도장깨기 성공이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이 아니고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다. 초창기에는 무지 자주 갔지만, 요즘은 분기마다 한번꼴로 간다. 3월(1분기)에 갔고, 6월(2분기)에 다시 찾았는데 내부가 싹 달라졌다. 예전에는 한방향 바테이블이었는데, 지금은 양방향 바테이블이다. 주방은 안쪽으로 들어갔고, 주방이 있던 자리는 테이블이 됐다. 예전보다 더 아늑한 느낌이랄까? 혼밥도 좋지만, 여럿이 와서 먹어도 좋겠다 싶다. 참, 아소비바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이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
돈가스에 복어가스 새우튀김까지 정식도 모둠으로 목동 가정경양
돈가스에 복어가스 새우튀김까지 정식도 모둠으로 목동 가정경양
2021.11.29목동 가정경양 돈가스만으로도 부족하기에 새우튀김에 복어가스까지 모둠으로 먹어야 한다. 바삭함은 똑같지만, 속재료와 소스가 다르니 맛도 제각각이다. 부잣집같은 레트로 분위기에서 즐기는 경양식, 목동에 있는 가정경양이다. 지난 여름에 왔을때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려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때는 양이 살짝 부족했기에, 이번에는 양은 물론 맛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처음 가는 곳은 맛을 몰라 살짝 불안하지만, 아는 곳은 친숙하다. 아는 맛은 무섭다고 하지만, 곧 먹을 맛이라 절대 무섭지 않다. 12시에 오픈인 줄 알았는데, 11시 오픈이다. 혼밥은 늘 남들보다 늦게 갔는데, 이번에는 남들보다 먼저다. 왜냐하면 배가 매우 몹시 고프니깐. 부잣집 분위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처음 왔을때는 이리저리..
도화동 아소비바 육즙 가득 촉촉한 안심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육즙 가득 촉촉한 안심카츠
2020.03.30도화동 아소비바 돈카츠 전문점 예전부터 돈카츠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아예 전문점으로 탈바꿈을 했다. 그동안 먹었던 돈가스는 바삭함이 무기였다면, 안심카츠는 육즙 가득한 고기 그 자체가 무기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다. 늘 어둑어둑 해질 무렵에 가서 혼술을 했는데, 이번에는 한낮에 혼밥하러 갔다. 그때는 이자카야였는데 지금은 돈카츠 전문점이다. 고기 튀김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주인장 손맛을 예전부터 잘 알고 있기에 개의치 않는다. 옷을 걸어두는 공간 옆에 있는 손 소독제와 탈취제, 이제는 필수품이 된 거 같다.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 줄 알았는데, 4인용 테이블을 없애고 바테이블만 있다. 예전에도 지금도 혼자라 일반 테이블에 앉을 일이 없다. 고로 늘 그랬듯 바테이블에 앉았다. 너무 ..
경기 일산 차봉호 돈까스 시장이 반찬
경기 일산 차봉호 돈까스 시장이 반찬
2019.10.11경기 일산 차봉호 돈까스 시장이 반찬이라더니, 배가 고프면 즐겨 먹지 않는 돈까스를 찾아서 먹게 된다. 킨텍스는 어쩌다 한번씩 가는 곳이다보니, 밥집 찾기가 참 어렵다. 전시장 안보다는 밖이 나을 거 같아서 나았는데, 도긴개긴이다. 그래도 배고픔은 해결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을 거 같은 메뉴로 결정, 차봉호 돈까스에서 혼밥이다. 코엑스는 지하에 식당가가 잘되어 있어, 메뉴 선택과 가격이 문제지 식당 찾아 삼만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나마 맘에 드는 밥집을 발견한 후로는 한번은 버거킹, 한번은 가득드림을 간다. 그런데 킨텍스는 한달에 한번꼴로 가는 코엑스에 비해 분기마다 한번이라고 해야 하나? 관심 있는 전시회가 아니면 굳이 먼 일산까지 찾아갈 맘이 없다. 그러다보니, 올때마다 뭐 먹지가 가장 고민..
[신도림] 텐노쿠시 - 2% 아쉬웠던 히레까츠!! in 디큐브백화점
[신도림] 텐노쿠시 - 2% 아쉬웠던 히레까츠!! in 디큐브백화점
2015.04.17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주 가끔 내 안에서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 지금 당장 먹지 않으면 큰 일 난다고 말하는 날이 있다. 몸이 아플때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면, 그건 몸 속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달라는 신호라고 하던데, 요즘 내가 고기가 부족했나? 아니면 고소한 기름이 부족했나? 뭐 어찌됐든, 원한다고 하니 먹어줘야지. 다음달부터 명칭이 달라진 디큐브백화점 푸드코트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 텐노쿠시다(iphone5로 촬영). 디큐브백화점이 다음달부터 현대백화점으로 그 이름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름만 달라질 뿐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대가 들어오면서 푸드코트에도 지각변동이 생길거 같은 기분이 든다. 나홀로 디큐브백화점 먹거리 맵을 만들기 위해 참 많이도 먹었는데, 그게 물거품이 되는 ..
[중구] 남산 왕돈까스 - 거대한 크기와 얇은 두께에 놀라지만, 늘 남겨서 아쉬운!!
[중구] 남산 왕돈까스 - 거대한 크기와 얇은 두께에 놀라지만, 늘 남겨서 아쉬운!!
2015.02.19직진본능의 최종 목적지는 밥이다. 원래 계획은 해방촌(▶해방촌 나들이)에서 간단히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시간이 되면 멋진 카페에서 맥주도 한잔 할 생각이었다. 계획했던 일이 그대로 실행되면 참 좋겠지만, 사람 사는게 어찌 그리 간단할 수 있을까? 기대만큼 실망이 컸던 해방촌에서 남산도서관까지 터벅터벅 걸어왔고, 왠지 퇴계로 방향으로 가면 좋은 아니 맛난 일이 생길거 같아서 무작정 또 걸었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왕돈까스를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갔던 적이 있었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내 두 다리는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iphone5로 촬영). 남산케이블카에서 퇴계로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다 원조라고 하고, 다 왕돈까스라고 말하는 돈까스 전문점이 5~7개 정도 나온다. 여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