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은밥
가지를 품은 솥밥 영등포동 담솥 (in 타임스퀘어)
가지를 품은 솥밥 영등포동 담솥 (in 타임스퀘어)
2024.04.01영등포동 담솥 타임스퀘어점 오랜만에 타임스퀘어에 갔더니 새로운 밥집이 생겼다. 갓지은 솥밥만으로도 행복만땅인데 가지솥밥이란다. 오이만큼 아니 그보다 더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가지밥이 꽤나 맛나다고 하지만, 가지와 밥은 따로 있어야지 하나로 합치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으면,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 있는 담솥이다. 쇼핑몰에 있는 밥집은 메뉴판이 대체로 밖에 있다. 담솥이라는 이름처럼 죄다 솥밥뿐이다. 느낌과 경험상 첫 번째에 있는 음식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일 확률이 높다. 고로,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이렇게 주문을 할 거다. "가지솥밥(12,000원) 주세요." 가운데에 주방이 있고 먹는 공간으로 양쪽으로 나눠져 있다. ..
굴 풍미가 끝내주는 갓지은 굴영양솥밥 영등포동 다솥 (in 롯데백화점)
굴 풍미가 끝내주는 갓지은 굴영양솥밥 영등포동 다솥 (in 롯데백화점)
2024.01.26영등포동 다솥 (in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굴 요리는 다 좋아하는데, 특히 굴찜(석화찜)을 가장 좋아한다. 생으로 먹었을 때와 달리 촉촉함 속에 따땃한 육즙(?)을 가득 품고 있고 풍미도 진하기 때문이다. 솥에 쌀과 굴을 넣고 밥을 짓으면 찜인 듯 찜이 아닌 굴솥밥이 된다. 여기에 9가지 반찬을 더하면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다솥이다. 백화점 식당가는 혼밥러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혼자 와서 맘 편히 먹어도 되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늦게 와서 먹어도 되니깐. 더불어 백화점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위생도 엄청 따진다. 벌써 3번째 방문이다. 집에서는 굴밥을 먹을 수 없으니, 밖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런데 굴떡국이나 굴국밥을 하는 식당은 많은..
돌솥밥이면 게임 끝 여의도 도지네식당
돌솥밥이면 게임 끝 여의도 도지네식당
2021.05.12여의도동 도지네식당 집에서 밥을 먹을때 반찬을 두고 투정을 부려도 밥에 대해서는 토를 달지 않는다. 왜냐하면 밥은 무조건 맛있으니깐. 그러나 밖에서 밥을 먹을때는 반찬은 물론 밥도 중요하게 따진다. 미리 담아둔 공깃밥보다는 갓지은 밥이면 땡큐, 돌솥밥이면 게임 끝이다. 여의도에서 있는 도지네식당이다. 여의도가 낯선 동네는 아니지만 63빌딩 주변에서 밥을 먹어본 적은 거의 없다. 건물 안에 푸드코트가 있지만, 좀 더 괜찮은 밥집을 찾아냈다. 폭풍 검색을 했는데 체험단 블로그 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타워에 있는 도지네식당을 선택한 건, 단하나 공깃밥이 아니라 돌솥밥을 나온다고 해서다. 갓지은 돌솥밥, 더 이상의 수식어는 사치다. 바쁜 점심시간이 끝난 뒤라 한산하다. 여의도에서 혼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