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밥
햅쌀로 지은 냄비밥 당진 상록쌀 (ft. 충남 농사랑)
햅쌀로 지은 냄비밥 당진 상록쌀 (ft. 충남 농사랑)
2022.10.26당진 상록쌀 (feat. 충남 농사랑) 농산물 중 쟁여템(?)으로 좋은 건, 아마도 쌀이 아닐까 싶다. 쌀은 주식이기도 하고, 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잘 보관하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쌀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충남 농사랑 서포터즈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공주 고맛나루와 부여 친들미에 이어 당진 상록쌀이다. 당진 상록쌀은 서해안 당진 지역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그리고 풍부한 햇빛의 축복 속에 건강하게 키워졌다고 충남 농사랑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당진 상록쌀은 30년 전통의 반촌영농조합법인에서 당진 지역 농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하며 좋은 품질만 엄선해 생산한 벼를 직접 수매, 도정,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농사랑에서는 20kg에 52,000원으로, 자주가는 농협(오프라인..
찰기가 좋아 유부초밥으로 딱! 부여 아리미농산 친들미 (ft. 충남 농사랑)
찰기가 좋아 유부초밥으로 딱! 부여 아리미농산 친들미 (ft. 충남 농사랑)
2022.10.05부여 아리미농산 친들미 (feat. 충남 농사랑) 쌀을 구입할때, 지역은 따져도 품종까지 따진 적은 없다. 딱히 품종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지역에 품종까지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쌀벌레에 강하고 찰기가 좋은 쌀을 찾았으니깐. 충남 농사랑에서 구입한 부여 아리미농산의 친들미 쌀이다. 품질표시사항에 어떤 쌀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우선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부여군이며, 상호는 아라미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라 나와있다. 중량은 10kg, 생산연도와 도정일은 위에 따로 표시가 되어 있다. 등급은 특, 상, 보통 중 상급이다. 참, 친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새롭게 개발한 고품질 신풍종 쌀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찰기가 좋아 밥을 했을 때 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쌀벌레..
공주 고맛나루 특등급 쌀로 냄비밥을 만들어~ (feat. 충남 농사랑)
공주 고맛나루 특등급 쌀로 냄비밥을 만들어~ (feat. 충남 농사랑)
2022.06.08공주 고맛나루 특등급 쌀 (feat. 충남 농사랑) 밥대신 빵을 먹기도 하지만, 밥순이라서 밥을 먹어야 든든하다. 밥은 반찬을 많이 먹기 위한 도구(?)로 여겼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나름 밥맛을 따진다. 충남 공주시에서 자란 고맛나루쌀로 갓지은 냄비밥은 열반찬 부럽지 않다. 농사랑 서포터즈가 되고, 세번째로 택배가 도착했다. 쇼핑몰 화면을 보면서 나름 엄청 고민을 했다. 무엇을 사야 하나? 혼자서 끙끙거리고 있는데, 주방을 맡고 있는 어무이가 쓱 지나가면서 "쌀이나 사라." "넵~" 쌀은 쟁여놓고 먹어도 된다고 해서, 공주특산품 고맛나루 쌀을 10kg가 아닌 20kg로 주문을 했다.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한 적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올까 궁금했는데 단단하고 튼튼한 종이상자로 담겨서 왔다. 고맛나루쌀은..
냄비 밥은 엄마의 사랑!!
냄비 밥은 엄마의 사랑!!
2015.12.01지난주 수요미식회 밥편을 보면서, 불현듯 떠오르는 추억이 있었다. 기억이란 녀석은 참 신기하다. 잊었다고, 망각의 세계로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충격으로 인해 떠오르니 말이다. 냄비 밥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쌀을 씻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 쌀을 불린 다음에 노란 또는 은색 양은 냄비에 밥과 적당량을 물을 넣는다. 그리고 석유곤로에 성냥불로 점화를 시키고, 강한 불로 끓인다. 뚜껑이 들썩들썩 어설픈 춤을 출 때, 불을 반으로 확 줄인다. 그리고 10여분이 지나면 완전 약한 불로 줄인다. 이젠 살짝 탄 냄새가 날 때까지 그냥 두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절대 뚜껑을 열어서는 안 된단. 감에 의존해서 불 조절을 해야만 고슬고슬 맛난 냄비 밥이 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을 다 내가 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