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밥
굴 풍미가 끝내주는 갓지은 굴영양솥밥 영등포동 다솥 (in 롯데백화점)
굴 풍미가 끝내주는 갓지은 굴영양솥밥 영등포동 다솥 (in 롯데백화점)
2024.01.26영등포동 다솥 (in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굴 요리는 다 좋아하는데, 특히 굴찜(석화찜)을 가장 좋아한다. 생으로 먹었을 때와 달리 촉촉함 속에 따땃한 육즙(?)을 가득 품고 있고 풍미도 진하기 때문이다. 솥에 쌀과 굴을 넣고 밥을 짓으면 찜인 듯 찜이 아닌 굴솥밥이 된다. 여기에 9가지 반찬을 더하면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다솥이다. 백화점 식당가는 혼밥러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혼자 와서 맘 편히 먹어도 되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늦게 와서 먹어도 되니깐. 더불어 백화점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위생도 엄청 따진다. 벌써 3번째 방문이다. 집에서는 굴밥을 먹을 수 없으니, 밖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런데 굴떡국이나 굴국밥을 하는 식당은 많은..
굴영양솥밥에 9반찬이 따라와~ 영등포동 다솥 롯데백화점
굴영양솥밥에 9반찬이 따라와~ 영등포동 다솥 롯데백화점
2023.02.20영등포동 다솥 롯데백화점 굴을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굴밥은 아직이다. 돌솥비빔밥 형태의 굴솥밥이 아니라, 굴을 넣고 갓지은 굴솥밥을 말하는 거다. 그렇게 찾아도 나오지 않더니, 등잔 밑을 살피지 못했다. 이래서 등잔 밑은 어둡다고 했나 보다. 한달에 두어번 이상 가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식당가에서 다솥을 찾았다. 갓지은 굴솥밥을 자주가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여기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난해에는 폭풍검색으로 찾은 일본식 굴솥밥을 먹으면 만족 아닌 만족을 했다. 서울에서는 굴밥을 먹기 힘들다 생각하고 미리 포기를 했기에, 1인 세트가 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맘에 식당가를 둘러보던 중, 내 눈앞에 다솥이 나타났다. 솥밥 전문점이네 하..
굴의 진한 풍미는 솥밥 가득 대학로 도도야
굴의 진한 풍미는 솥밥 가득 대학로 도도야
2022.02.14대학로(동숭동) 도도야 굴을 좋아하지만, 돌솥밥은 아직이다. 집에서 먹을 수 없으니 식당을 찾아 삼만리를 했지만,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돌솥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동숭동이자 대학로에 있는 도도야다. 생굴, 굴찜, 굴전, 굴튀김, 굴젓, 굴구이, 굴무침 등 굴로 만든 음식은 거의 다 먹어 봤다. 그런데 굴을 넣고 지은 밥은 아직이다. 돌솥비빔밥 형태의 굴솥밥이 아니라, 진짜로 솥에 지은 돌솥밥이 먹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은 만난다고 하던데, 사람이 아니라 굴밥을 매우 몹시 만나고 싶다. 이런 나의 맘은 알았는지, 도도야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원래는 한국식 굴솥밥을 먹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도도야는 일본음식을 하는 밥집이다. 완전히 찾았다고는 할 ..
굴밥 굴전 굴젓 생굴까지 다양하게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굴밥 굴전 굴젓 생굴까지 다양하게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2021.01.20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요즘 매생이에 흠뻑 빠져있다 보니, 굴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 아니다. 굴에 비해 매생이를 늦게 만난 탓이다. 이런 나의 맘도 모르고, 혹시나 굴이 맘 상했을까봐 이번에는 오롯이 굴만 먹으러 갔다. 굴밥을 주문하면 굴전과 굴젓 그리고 생굴까지 다 먹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다. 지도앱으로 가는 길을 확인하는데 이상하게 넘나 익숙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 한글가온길로 접어든다. 높다란 건물 앞에 서니, KB국민카드 아래 지하 아케이드 간판이 보인다. 가장 윗줄에 있는 평안도만두집, 그렇다. 날이 추워지면 이북식 만두로 만든 만둣국을 먹으러 찾았던 곳이다. 평안도만두집과 굴뚝배기전문점모려가 같은 건물에 있다니, 진작에 알았더라면 만두도 먹고 굴도 먹었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