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
군만두는 바삭함만 남기고~ 경기 수원 수원만두
군만두는 바삭함만 남기고~ 경기 수원 수원만두
2023.05.19경기 수원 수원만두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수원에 있는 만두집을 줄여서 부르는 줄 알았다. 수원+만두 이렇게 검색이 되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수원만두로 바로 검색이 된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일 듯 싶다. 경기 수원에 있는 수원만두에서 군만두를 먹다. 수원만두는 화성행궁 근처에 있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식 만두 전문점이며,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라고 다음 백과가 알려줬다. 식당 이름을 시작으로 외관에 내부 인테리어까지 위엄이 느껴진다. 다른 일정으로 인해 늦게 도착할 듯 싶어 미리 전화를 했다. 벨이 울리고, "네... 만두입니다." 처음에는 전화를 잘 못 걸었나 했다. 수원을 빼고 만두라고 하다니,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의미인가 보다. 혹시 브레이크타임이 있냐고 물어보니 없단다. ..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 재발견 국립농업박물관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 재발견 국립농업박물관
2023.01.12농업의 중요성과 가치 재발견 국립농업박물관 먹기 위해 살거나, 살기 위해 먹거나, 무엇이 중헌지 따지기 전에 인간은 먹지 않으면 죽는다. 혼밥을 하듯, 여럿이 먹듯, 우리는 오늘도 밥을 먹는다.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농업의 사전적 의미는 토지를 이용해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산업이라고 한다. 식량위기, 식량안보 등 먹거리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요즘, 우리 농업에 대한 모든것을 만날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지난달 개관을 했다. 당연히 있는 줄 알았는데, 국립농업박물관은 국가가 설립한 최초의 농업박물관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수원일까? 현대는 농촌진흥청 부지, 조선시대에는 정조가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축조한 축만제가 있던 곳이다. 여기서 축만제란, 천년만년 만석 생산을 축원한다..
짭짤한 소금빵과 바삭한 너트쿠키 경기 수원 팔달제과
짭짤한 소금빵과 바삭한 너트쿠키 경기 수원 팔달제과
2022.11.16경기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에 있는 팔달제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행궁동 공방거리에서 달고나 체험을 한 후, 그냥 먹으려고 하니 느무느무 달다. 단맛에 약한 1인에게 달고나는 넘을 수 없는 벽이므로, 무언가와 함께 먹거나 마셔야 한다. 어디로 갈까? 고민따위 필요없다. 왜냐하면 빵집 앞에 서있으니깐. 행궁로 39번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팔달제과다. 팔달제과는 곡물과 과실에서 추출한 천연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든다. 발효 중 생선된 천연유산균, 유기산, 초산 등의 유익균이 글루텐을 분해해 소화가 잘되는 빵을 만든다. 천연효모는 다른 균들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시켜 빵을 신선하게 보존해 빵 보존제를 추가하지 않는다고 입구 유리창에 적혀있다. 1부터 4층까지 있는데 빵은 1층에만 있고, 4층은 루프탑이다. 1층에 ..
수원의 인사동 행궁동 공방거리 한바퀴 (ft. 달고나 만들기)
수원의 인사동 행궁동 공방거리 한바퀴 (ft. 달고나 만들기)
2022.11.15경기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 (feat. 달고나 만들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거라서 일부러 평일에 갔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문을 연 공방이 별로 없다. 한적하다 못해 고즈넉한 공방거리를 걷다가, 오징어 게임이 유행했을때도 안했던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했다. 수원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행궁동 공방거리를 걷다. 팔달문에서 대로변이 아닌 작은 골목길로 접어든다. 수원화성 둘레길도 꽤나 멋지지만, 이번에는 오르막이 아니라 우회전을 한다. 왜냐하면 공방거리를 걷고 싶으니깐. 이때만 해도 몰랐다. 공방거리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것을... 여기서부터 화성행궁까지 약 420m에 이르는 골목을 행궁동 공방거리라고 한다. 나무공예부터 리본, 한잔, 규방, 금속 등 다양한 공예품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
푸짐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경기 수원 진미통닭
푸짐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경기 수원 진미통닭
2022.11.14경기 수원 진미통닭 수원하면 왕갈비가 유명하지만, 갈비는 혼밥하기 좋은 메뉴가 아니다. 그러나 통닭은 다르다. 남으면 포장하면 되니깐. 경기도 수원 통닭거리에서 가마솥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러 진미통닭으로 향했다. 수원에 통닭거리가 형성된 것은 1970년대 이전부터인데, 이 일대 수원천변 시장에 닭전이 많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산 닭을 잡아서 생닭으로 만들었다는데, 지금은 하림에서 손질을 다해주니 굳이 닭을 키우고 잡을 필요가 없다. 수원통닭골목의 전통은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튀기는 것으로,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 뿐이다. 프랜차이즈 치킨에 비해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어차피 거기서도 후라이드와 양념만 먹으니 별반 차이가 없다. 고로 통닭의 진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후라이드를 먹으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