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에 왔다! 단팥빵 먹으러 이성당에 가자!
벌써 5번째 후기이지만, 아니 올릴 수 없다. 왜냐하면, 단팥빵의 정석 이성당이니깐. 대전은 성심당, 군산은 이성당은 구구단처럼 자동적으로 나오는 수식이다. 성심당은 6번, 군산은 5번 업로드를 했는데, 아무래도 위치 때문인 듯하다. 여행은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지만, 단팥빵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성당은 예외다.



업무를 후다닥 해치우고, 서둘러 이성당으로 향했다. 성심당처럼 여기도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해서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가?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아졌다는 거, 안 비밀이다. 그래도 기다림 없이 바로 고를 수 있었고, 사진 촬영도 가능했다.

이성당하면 단팥빵, 단팥빵하면 이성당이다. 팥을 그리 좋아하지 않다 보니, 단팥죽, 팥칼국수, 단팥빵 등은 어쩌다 먹는데,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단팥빵을 멀리하고 있지만, 이성당에만 오면 단팥빵부터 찾는다.
개당 2,000원으로 원래 계획은 10개였는데, 다른 짐으로 인해 5개만 담았다. 다른 빵과 달리 단팥빵은 냉동실에 꽤 있어도 자연해동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그 때문인지 쟁반이 넘치도록 가득 담는 사람들을 많다.



























빵 종류가 많으면 다 담을 수 없기에, 쿠키나 식빵 종류는 제외를 한다. 근데, 이성당은 많아도 너무 많아서, 50%도 담지 못했다. 즉, 여기에 올린 빵보다 훨~~~~씬 더 많다. 도착했을 때는 나름 한산했는데, 단체가 들어오고 또 들어오는데 촬영은 아닌 듯싶어 포기했다.

빵 진열대를 벗어나면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왜냐하면, 이성당은 빵집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베이커리카페이니깐. 포장만 했을 때는 이 공간을 몰랐는데, 지난 방문 때부터 카페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예전 여행과 달리, 요즈음 볼거리 하나를 포기하고 휴식을 취한다.




음료코너에서 음료 선택과 함께 빵 계산도 가능하다. 잠시 쉬었다 가야 하니, 단팥빵과 가나슈쇼콜라는 포장했다. 참, 쇼핑백은 100원입니다요~


늘 그러하듯,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한다. 하지만, 1일 1잔을 다른 곳에서 했기에 레몬에이드(4,000원)를 주문했다. 레몬의 신맛이 더 강했으면 했는데, 적당히 새콤하다.




이성당의 정식 명칭은 생크림앙금빵(3,600원)인데, 생크림단팥빵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근데 생크림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득그득하다. 단팥 맛은 가볍게 스치고 지나간다고 해야 할까나? 단팥 맛이 나는 잼을 바른 생크림빵 같다. 부드러운 생크림을 싫어하지 않는데, 너무 과해서 1개 이상은 못 먹겠다.



겉은 바삭한 초코에 초코크림으로 가득 채운 부드러운 빵을 좋아한다. 성심당에 카카오순정(3,000원)이 있다면, 이성당은 가나슈쇼콜라(3,200원)가 있다. 아무래도 날씨 때문이다. 바삭해야 할 초코가 자연해동만 했을 뿐인데 여름이라 넘 빨리 녹는다. 얼려서 먹었다면 나았을까? 한 개뿐이라 확인은 못했지만, 당분간 요런 스타일의 초코빵은 참아야겠다.



군산에 살았다면 질릴 수 있을 텐데, 어쩌다(이번에는 3년 만에 방문) 가기에 질릴 틈이 없다. 이성당의 단팥빵(2,000원)은 가격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가격 실화냐?" 저렴하다고 해서 단팥 양이 서운하게 들어 있느냐? 절대 아니다. 빵은 그저 거들뿐, 알갱이가 조금씩 씹히는 단팥이 그득그득하다. 두유 혹은 우유랑 먹으면 한 끼 식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간식으로 충분하다.
원래 계획대로 10개 아니 쟁반을 통째로 들고 가서 계산을 했어야 했는데, 매번 같은 실수를 하고 또 후회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한다. 빠른 시일 내 군산에 다시 가리~ 이번에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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