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스산함(캐논 400D)
라스트 콘서트(Dedicato A Una Stella The Last Concert, Stella), 나이 많은 유명 피아니스트 아저씨와, 불치병에 걸린 어느 소녀의 이야기이다. 아마도 주말의 명화, 토요 명화, 명화극장에서 본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언제 어디서 봤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 영화의 주제곡만은 지금도 가을의 끝무렵, 겨울의 초입인 지금 요맘때가 되면 항상 듣게 되는 곡이다.
라스트 콘서트라는 영화 제목답게, 라스트씬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녀를 위해 연주하는 그와, 그런 그를 보면서 서서히 숨을 거두는 그녀. 겨울하면 생각나는 러브스토리와 함께 소녀 감성에 폭풍을 몰고 왔던 영화다. 개인적으로 늦가을과 가장 어울리는곡이라고 생각하기게, 라스트 콘서트 영화주제곡을 들으며 멀리 떠나는 가을에게 인사를 해야겠다.
출처 - 다음검색
라스트 콘서트 (1976) Dedicato A Una Stella The Last Concert, Stella - 줄거리 피아니스트인 리처드(리차드 존스 분)는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차례가 되어 들어 갔다가, 진찰실에서 나오는 한 아가씨의 보호자로 착각한 의사로부터 그녀가 백혈병으로 앞으로 2-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병원을 나온 리처드는 버스정류장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는데 리처드가 침울한 기분인데 반해 아가씨는 상쾌한 표정으로 말을 건넨다. 두 사람을 태운 버스는 해안으로 향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텔라(파멜라 빌로레시 분).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애인과 도망친 아버지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한 때는 명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렸으나 오랜 슬럼프에 빠져서 우울하게 소일하던 리처드는 스텔라의 티없는 마음을 접하자 자신의 마음에 자리해 있던 우울함이 깨끗이 씻기는 것 같았다. 이튿날 리처드는 유일하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는 시몬느의 협박으로 파리에 있다는 스텔라의 아버지집을 찾아 가지만 가정 형편상 스텔라를 받아드릴 입장이 못된다. 상심한 스텔라를 위해 리처드는 스텔라와 함께 거처를 몽마르뜨로 옮긴 후 다시금 리처드가 용기를 갖도록 스텔라는 위로를 아끼지 않는다. 노력은 결실을 맺어 리처드는 "스텔라에게 바치는 곤첼도"를 작곡하여 그곡이 파리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던 날 스텔라는 무대위의 리처드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시몬느의 팔에 안겨 숨을 거둔다. (출처 - 다음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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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영화같은데 보지는 못했네요 좋은하루되세요
아...정말 좋아했던 영화와 음악인데...
오랫동안 잊고 지내고 있었네요
다행히도 뒤져보니 영화도, 음악도 컴에 깊숙하게 숨어서 잠자고 있었다는 사실!
오늘도 장거리 뛸 것 같은데...ㅡ.ㅡ^ㅎ 요 아이도 함께해야겠어요^^
아...오랫만에 들으니 더 좋아요
저는 왜 이영화가 전혀 생각이 안날까요?
이제까지 양파님이 저하고 같은 연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양파님이 좀 더 위쪽이 아니신지.... ㅎㅎㅎ
라스트콘서트하면 그냥 이승철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저 영화는 본 기억이 전혀 없네요.
여자 주인공 보고 맥라이언인줄 잠시 착각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