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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랑 추석기획전] 충남 서산 특산품 한산모시로 만든 모시송편 

올해는 더위가 빨리 퇴장을 하더니, 곧이어 추석이 돌아온다. 8월에 추석 선물은 빠르지 않아 했는데, 9월 10일이 추석인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지만, 올해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가성비 좋은 선물을 찾게 된다. 가성비에 퀄리티까지 만족을 하고 싶다면, 답은 충남 농사랑에 있다. 첫번째 선물은 충남 서산 특산품 한산모시로 만든 모시송편이다.

 

충남 농사랑 추석기획전 페이지!

충남 농사랑 홈페이지에 추석기획전 카테고리가 생겼다. 과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전통주, 가공식품 등 충청남도 지역에서 생산한 총 227개 제품이 있다. 품목과 가격별로 페이지 구성이 따로 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1만원권 이하 페이지로 들어갔다. 도시락김과 모시송편 그리고 표고버섯이 있다. 뭐가 좋을까? 고민따윈 필요없다. 왜냐하면 추석에는 송편이니깐. 

 

충남 농사랑 모시송편 택배 왔어요~
아이스박스에 얼음팩까지 꼼꼼한 포장 맘에 들어~

주문을 마치고 2일이 지난 후, 택배가 오후 중으로 도착한다는 문자가 왔다. 대체로 선물은 남에게 보내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내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참, 충남 농사랑의 모든 제품을 다 구입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따로 배송비를 낸 적은 없다. 모시송편은 만원 이하인데도 배송비가 없다.

 

요렇게 하니 이제야 선물답다~

왜 모시송편일까? 우선 충남 서산 한산(영화 한산의 그 한산 아님, 한자가 달라)은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습도가 높아 모시풀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고 한다. 예부터 모시로 명성이 자자했던 곳이며, 한산 모시짜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충남 농사랑 추석기획전 한산모시송편

옷이 아닌 음식으로 모시(잎)가 좋은 이유는 영양소가 풍부해서다. 칼슘이 우유에 비해 48배나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한방에서는 여성의 하혈 시 지혈제로 모시를 사용했다고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모싯잎의 식이섬유가 당질의 50%를 차지하는데, 이는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는 의미다. 

또한 모시는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해 보관기간이 길다. 동봉된 안내문에 이렇게 나와 있다. 모시떡 특성상 상할 염려는 없으나, 무더운 6~9월에는 상하지 않게 얼음팩과 함께 아이스박스 포장되어 발송한다. 왜 상할 염려가 없는지 이제야 알겠다.

 

해썹 인증업체이니 더 믿을 수 있어~
찐송편, 생송편에 따라 조리방법(시간)이 달라~

1kg이며 27개 들어있다고 했다. 박스를 열기 전까지 포장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내심 궁금했다. 송편인데 개별포장은 너무 과한듯 싶고, 하나로 되어 있으면 소분부터 해야지 했다. 그런데 포장이 과하지도, 소분을 할 걱정도 없이 딱 알맞게 들어있다.

 

3개씩 총 9개로 포장이 되어 있다. 즉, 3개×9봉지=27개이다. 원재료는 국내산 맵쌀 50%, 국내산 모싯잎 26%, 미얀마산 동부 20%, 그리고 백설탕 3%, 천일염 1%이다.

 

충남 농사랑 서산 한산모시송편

찐송편은 이미 쪄서 배송하는 것이고, 생송편은 찌지 않고 얼려서 배송하는 거다. 요건 찐송편으로 자국은 떡끼리 닿아서 생긴 것이다. 모시송편은 원래 식을수록 더 쫄깃해 진다는데, 바로 먹을까 하다가 데우기로 했다. 찐송편은 찜솥에서 15분, 전자레인지는 4분 30분를 데우면 된다. 2봉지는 찜솥으로 나머지 7봉지는 냉동실로 보냈다.

 

혹시 붙을까봐 거리두기를 하고 찜솥으로 직행~

15분 후. 접시에 옮긴 후 포토타임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모시송편은 뜨거울때 먹는 것보다 식은 다음에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봉지를 뜯었을때 향긋한 모시향이 은은하게 퍼졌는데, 찜솥에 들어갔다 나오니 색감은 진해졌는데 향기는 움츠러들었나 보다. 때깔만 보면 쑥떡과 흡사하지만, 쑥내음은 전혀 나지 않는 모싯잎으로 만든 송편이다.

 

송편은 반달 혹은 조개모양으로 손가락 자국을 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한산모시송편은 자국없이 매끈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송편인 듯, 아닌 듯 헷갈렸지만 자국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고 한다. 크기는 집에서 만들던 송편보다는 크며, 바람떡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뜨거울때는 퍼진다는 느낌이었는데, 식으니 쫄깃 쫀득 식감이 확실히 다르다. 떡 자체에는 단맛이 없는데, 소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과 함께 단맛도 있다. 떡을 다 먹으면 입안에 모싯잎 향이 여운으로 남는다. 6개 중에서 4개를 먹었는데, 포만감이 상당하다. 아침 식사로 먹으면 좋다고 하더니, 완전 그렇다.

시식도 못하고 사진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거라서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결론은 택배를 받은 날, 바로 재구매를 했다는 거다. 콩송편보다는 깨송편을 좋아했는데, 이제부터는 충남 농사랑의 한산모시송편이다.

 

[농사랑] 충남 농특산 온라인 직거래 장터

 

www.nongsar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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