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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 요유베이커리

여전히 빵보다 밥을 더 좋아하지만, 나는 ㄱr끔 빵을 먹는ㄷr. 주출몰지역인 마포에서 찾은 크루아상 전문빵집이다. 일본에서 온 빵이라 그런지, 멜론빵도 있다. 신정동에 있는 그분에게 미안하지만, 가까우니 요유베이커리로 갔다.


지나가다 몇번 봤는데, 그때는 빵이 그닥 먹고싶지 않아서 지나치기만 했다. 미세먼지와 빵은 어떠한 연결고리가 없지만, 그냥 빵이 먹고 싶었고 회색빛 하늘은 겁나 싫다. 그나저나 미세먼지가 심하긴 하나보다. 삼실에 있는 공기청정기가 요즘 미친듯이 발악(?)을 하고 있다. 툭하면 빨간색으로 바뀌고, 그때마다 소리를 지르면서 공기를 바꾸느라 열일중이다. 


이름에서부터 살짝 느낌이 왔는데, 역시 일본에서 온 브레드이자 브랜드다. 후쿠오카에서 꽤나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안가봤으니 모르겠다. 우리나라에는 동대구역과 마포에 지점이 있다는데, 그 마포가 여기다. 


내부가 그닥 넓지 않아서 빵 종류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많다. 진열대 옆에는 카페느낌의 공간도 있다.


가장 앞줄에 있다는건, 메인이라는 의미? 들어오자마자 치즈의 풍미가 강하게 났는데, 범인은 치즈만땅으로 추정된다.


단팥빵도 인기 빵이라고 하지만, 크루아상이 먼저다. 


개취는 아니지만, 있으니 찰칵

단팥빵보다는 크림치즈나 커스타드크림빵을 더 선호하지만, 크루아상부터 찾아야 한다. 


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암튼 식빵을 계란물에 푹 담근 후, 구운 빵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빵이다. 그래서 바로 접시에 담았지만, 다시 내려놨다. 왜냐하면 요건 이따가 서비스로 받게 될 예정이다. 


소시제빵과 피자빵은 다른 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으니, 여기서는 건너뛰기다.


도넛까지 진열되어 있는 빵을 다 봤는데 없다. 벌써 솔드아웃인가 싶어 물어보니, 주인공은 다른 곳에 있단다. 


주인공답게 카운터 옆으로 개별 공간이 따로 있다. 왼쪽부터 플레인, 초코, 고구마다. 개별 가격은 모르겠고, 최소수량이 3개부터라고 해서 각각 한개씩(3,700원) 구입했다. 


신정동 카멜리온은 방송에 나온 후 안 아니 못가고 있다. 일본에서 온 브랜드이니, 멜론빵을 어느정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냉장고에 있는 생크림 멜론빵(2,500원)도 구입했다. 


먹고 간다고 하니, 요렇게 접시에 담아준다. 멜론빵은 나중에 먹을거라서 비닐루를 뜯지 않았다. 이 상태로 사진을 찍고, 후다닥 인별그램에 올렸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받은 프렌치 토스트다. 크루아상 다음으로 요유식빵이 유명하고, 그 식빵으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이니 살짝 기대가 된다. 빵 두께가 도톰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지는 않겠지만, 포만감은 있을 듯 싶다. 


못난이 삼총사가 아니라, 귀요미 크루아상 삼총사다. 검은깨가 있는 건 고구마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플레인과 초코다.


참 맛깔스러운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이건 초코요.

요건 고구마다.

크루아상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플레인이 가장 좋다. 초코와 고구마중 초코가 더 단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은근 고구마가 달다. 고로 재구매를 한다면, 플레인 2개에 초코 1개다.


생크림이므로 빨리 먹어야 한다. 물론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내일까지 먹을 수 있다지만, 그냥 빨리 먹고 싶다.


겉면은 바삭한 쿠기일테고, 생크림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 거 같다. 다시 신정동으로 가야 하느냐? 마느냐? 나의 선택은...


역시 멜론빵은 신정동 카멜리온인가 보다. 냉장고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겉면의 쿠키가 전혀 바삭하지 않다. 생크림이 있는 부분은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데, 빵만 있는 부분은 좀 뻑뻑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달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멜론빵은 신정동으로, 크루아상은 도화동으로다. 프렌치 토스트는 내일 먹으려고 비닐을 뜯지 않아서, 사진이 없다. 


다음에는 위치등록이 안되어 있어, 구글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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