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
강원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슬프도록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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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역사에 if, 만약은 없다. 그래서 안타깝고 안타깝다. 좋은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27년이 아니라 만수무강을 했을 것이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나가 아닌, 여류시인 허초희 그녀를 만나러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으로 향했다. 강원도 한나절 여행코스는 서울역 - 강릉역 - 토담순부두 - 허균허난설현 기념공원 - 강문해변 - 해파랑 물회 - 강릉역 - 서울역 설현이 아니라 설헌이다. 허난설헌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그녀의 이름은 허초희다. 아버지는 초당 허엽, 첫째 오빠는 허성, 둘째 오빠는 허봉 그리고 남동생은 허균이다. 이들을 가리켜, 허씨 5문장가라고 한다. 강릉 바닷가 사천과 이어진 교롱산 정기를 타고난 허균과 난초향과 눈처럼 깨끗한 성품을 지난 허초희는 문향 강릉이 낳은 오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