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바다
부산 해운대 바다와 모래작품 전시회 (feat. 샌드 쥬라기월드)
부산 해운대 바다와 모래작품 전시회 (feat. 샌드 쥬라기월드)
2021.06.09부산 해운대 바다 그리고 모래작품 전시회 (feat. 샌드 쥬라기월드) 사람도 얼굴이 다 다르듯, 바다도 그런가 보다. 기장 앞바다는 비에 바람까지 불어도 호수처럼 잔잔한데, 해운대 앞바다는 중2병이라도 걸렸는지 잔뜩 성이 났다. 호수같은 바다도 좋지만, 확실히 바다는 화가 나 있어야 보는 맛이 있다. 더불어 모래작품 관람까지 부산 해운대 바다와 샌드 쥬라기월드다. 구름은 많지만 어제와 달리 하늘은 푸르기만 하다. 비가 오지 않으니 이제야 여행할 맛이 나는데, 부산여행 둘째날은 친구없이 나혼자 다녀야 한다. 백팩에 작은 에코백 그리고 가볍지만 부피가 큰 미역 봉다리까지 차없이 걸어서 다니려고 하니 겁나 불편하다. 호텔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오긴 왔는데, 바다 구경을 하려니 넘 거추장스럽다. 와~..
부산 해운대 동백섬 아침 산책
부산 해운대 동백섬 아침 산책
2019.08.28부산 해운대 동백섬 일인듯, 여행인듯 부산에서의 1박2일은 너무 짧았다. 노래 가사처럼 "24시간이 모자라~" 광안리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산책을 위해 해운대로 넘어왔다. 짧았기에 날씨라도 좋아야하건만, 흐린 하늘이 얄밉기만 하다. 해운대 동백섬 한바퀴. 신기하게도 부산에 올때마다 해운대는 무조건 왔던 거 같은데, 동백섬은 한번도 간 적이 없다. 정말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봐도 없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때 오면 좋았을텐데, 웬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 같아서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습도가 장난 아니게 높다. 그야말로 아침 산책하기 딱 좋은 습하고 더운날이다. 호텔을 지나치면, 해운대 바다가 나온다. 와~ 여름바다다. 일행들은 서둘러 내려가고 있는데, 혼자만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