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살
부산 해운대 영남돼지 삼겹로스는 무조건 2점씩
부산 해운대 영남돼지 삼겹로스는 무조건 2점씩
2020.01.08부산 해운대 영남돼지 부산에서 삼겹살이라? 생각해보니 한번도 먹은 적이 없다.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 굳이 부산까지 가서 먹을 이유는 없지 않다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하지만 그냥 삼겹살이 아니 삼겹로스에 항정살까지 든든하게 야무지게 먹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영남돼지다. 해운대 근처이니 당연히 회를 먹을 줄 알았는데, 저녁 메뉴가 삼겹살이란다. 메뉴 선정을 직접 했다면 절대 먹지 않았을텐데, 선택의 자유가 없으니 그저 따라가야 한다. 서울에서 하남돼지는 많이 봤는데, 부산은 영남돼지인가 보다. 1층보다는 테라스 같은 2층이 분위기는 더 좋다. 도착했을때가 6시 무렵이라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명이에 씻은 묵은지, 쌈채소에 쌈무까지 ..
[신도림] 새마을정육점식당 - 삼겹살은 무조건 과자처럼 바삭하게~
[신도림] 새마을정육점식당 - 삼겹살은 무조건 과자처럼 바삭하게~
2015.12.25화이트크리스마스 대신에 스모그크리스마스? 하얀 눈대신 희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한 크리스마스라니, 참 당황스럽다. 아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밖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은 힘들겠지만, 나는 밀린 미드와 영화를 볼 예정이니깐 상관이 없다. 더구나 미리 약(?)까지 먹었으니 더더욱 스모그가 무섭지 않다. 미세먼지 배출에 삼겹살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있다고 치자. 그래야 음식이 아니라 약으로 먹어서 0칼로리라고 할 수 있으니깐. 열탄불고기로 유명한 그 새마을식당이 아니다. 여기는 신도림에 있는 새마을 정육점식당이다. 냉장고 뒷편이 정육점, 나머지는 일반적인 고깃집과 비슷하다. 따로 고기를 판매한다고 하지만, 여기서 먹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