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튀김
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2021.10.01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비행기 타고 홍콩은 갈 수 없지만, 버스 타고 홍콩은 갈 수 있다. 분명 여기는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가 맞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홍콩이다.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곳, 홍콩 가정식을 먹으러 을지로3가에 있는 장만옥으로 향했다. 지난 여름 초계탕을 먹으러 평래옥에 가던 중, 주변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 끌려 무턱대고 안으로 들어갈뻔 했다. 친구와의 약속이 없었더라면, 초계탕 대신 여기서 점심을 먹었을 거다. 곧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한 후에 왔다. 장만옥이라는 이름이 주는 감동이 있는데, 여기는 어떤 감동을 줄까? 점심은 3시까지, 저녁은 3시부터이니 브레이크 타임이 없나보다. 점심과 저녁의 차이점이라면, 가격 할인이 아닐까 싶다...
튀김 구성이 좋은 텐동 용강동 니찌니찌
튀김 구성이 좋은 텐동 용강동 니찌니찌
2021.07.19용강동 니찌니찌 꽃보다 아름다운 카이센동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바삭바삭 소리부터 행복해지는 텐동을 먹는다. 텐동 즉 튀김덮밥에 있어 1승1패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승률이 어떻게 될까? 제목이 스포라 결과가 예측 가능하지만,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니찌니찌로 텐동을 먹으러 간다. 하루는 노독일처에서 중식을, 또다른 하루는 니찌니찌에서 일식을, 용강동이 주출몰지역이다보니 일주일에 한번꼴로 가고 있다. 니찌니찌에서 카이센동은 성공적이었다. 그렇다면 텐동도 성공적이어야 한다. 지금까지 텐동을 딱 2번 먹었는데, 한번은 바삭함을 덜했지만 소스와 수란이 좋아서 성공, 두번째는 바삭함은 좋았으나 소스와 삶은계란이 별루라서 실패였다.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으니, 2승이 될지, 2패가 될지는 니찌니찌 텐동에 달렸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