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같은밥집
마포역 아궁이 든든한 한끼
마포역 아궁이 든든한 한끼
2018.08.10먹는 것도 일인 요즘, 대충 한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일수록 제대로 잘 먹어야 하는데, 덥고 또 덥고 또 덥기만 하니 대충 먹게 된다. 아침에는 시리얼, 점심에는 빵, 저녁은 캔맥주 하나, 잼없다. 그래서 한끼라도 잘 먹기위해 갔다. 마포역에 있는 아궁이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마포 한화오벨리스크가 있다. 그 건물 1층에 분식집은 아니고 집밥같은 밥집 아궁이가 있다. 혼밥러들이 자주 오는 곳답게, 혼자 와서 맘놓고 밥을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되어 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으니, 2~3시쯤 한가한 시간에 주로 찾는다. 면도 있고, 밥도 있고, 원산지 표시는 국내산이 많아서 좋다. 특히 직접 담그는 백김치는 이집의 별미다. 한끼 식사로 부담없는 가격이다. 기본찬은 그날그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