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
3.1절을 기념하며~ "꼭 가봐야할 곳 10"
3.1절을 기념하며~ "꼭 가봐야할 곳 10"
2023.03.013.1절을 기념하며~ "꼭 가봐야할 곳 10" "기미년 삼월 일 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국경일 노래 중에서 유일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삼일절 노래다. 1919년 3월 1일 정오에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를 2023년 3월 1일에 다시 외쳐본다. 삼일절을 기념해, 꼭 가봐야할 곳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선정했다. 1. 백범김구기념관 & 경교장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
항거:유관순 이야기 | 우리가 다 알아야 하는 이야기
항거:유관순 이야기 | 우리가 다 알아야 하는 이야기
2020.03.05슬픔보다는 아픔이 그리고 무서움이 파도가 되어 밀려올 줄 뻔히 알기에, 시작 버튼만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했다. 봐야지 봐야지 머리로는 되뇌이면서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는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알고 있는 역사이니 그냥 넘기라고 말하는 나와, 역사 덕후라면 자세히 알아야지 어서 봐라고 말하는 나. 전날부터 3월 1일 아침까지 계속 싸웠다. 그래서 합의점을 봤다. '우선은 보자. 그러다 견디기 힘들면 중간에 멈추자.' 결론은 엔딩크레딧까지 봤다. 견디기 힘든 장면이 영화내내 나왔지만, 멈출수가 없었다. 아니 멈추면 안됐다. 왜냐하면 대충이 아니라 아예 몰랐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하다, 서대문 형무소에 오게 됐고, 출소를 이틀 앞두고 돌아가셨다. 그동안 단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