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된장국
수라상이 일절 부럽지 않은 집밥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수라상이 일절 부럽지 않은 집밥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0.06.15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집에서도 먹기 힘든 8첩반상을 갈때마다 만날 수 있다니, 이건 나에게 주어진 복이다. 메뉴판에 백반이 아니라 집밥이라고 했는지, 밥상이 나오는 순간 알게 된다. 하나하나 맛깔난 반찬에 뚝배기에서 끓고 있는 국(또는 찌개) 그리고 하얀 쌀밥까지 보양식이 따로 있나 싶다.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더운 여름이 오니 입맛이 살짝 나갈뻔 했는데, 다시 원상복귀를 했다. 우리 엄마는 아니지만, 엄마표 집밥을 먹었으니깐. 아직 8첩반상을 만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침샘 폭발이다. 왜냐하면 한번 먹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수저 접시는 참 괜찮은 아이디어다. 어죽은 몸이 아플때 먹을 거라서 생략, 집밥을 빼면 나머지 음식은 혼자 먹기 살짝 과하다. 고로 혼밥일때는 ..
도화동 마포한우물 점심은 착한 백반으로
도화동 마포한우물 점심은 착한 백반으로
2020.04.27도화동 마포한우물 착한점심 백반 백반의 사전적 의미는 음식점에서 흰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끼워 파는 한 상의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백반은 밖에서 먹는 집밥이 아닐까 싶다. 엄마표 집밥이 가장 좋지만, 가끔은 남의 엄마표 집밥이 좋을 때도 있다. 여기에 착한백반이라니,얼마나 더 좋을까? 도화동에 있는 마포한우물이다. 이제는 지정석이라고 해야 할까나? 한가한 시간에 와서 늘 구석진 창가 자리에 앉는다. 그러다 보니 지난번과 내부 사진이 똑같지만, 그렇다고 재탕은 아니다. 점심 메뉴가 다양하지만, 내눈에는 오직 '착한점심백반(6,000원)'만 보인다. 메뉴판 사진 속 반찬은 아니지만, 동일하게 7개가 나왔다. 아무래도 매일 다른 반찬이 나오니깐. 그나저나 7가지 반찬이 너무나 맛깔스러워 보인다. 특히,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