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점
영등포동 신세계백화점 고메스트리트에서 강릉과 해남 빵을 만나다
영등포동 신세계백화점 고메스트리트에서 강릉과 해남 빵을 만나다
2020.02.20영등포동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지하1층 고메스트리트 신세계백화점인듯, 타임스퀘어인듯, 고메스트리트는 두 곳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식당가라기 보다는 식품관이라 할 수 있는데, 신기하게도 빵집이 밀집해 있다. 강릉 육쪽마늘빵부터 해남 고구마빵까지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빵은 여기 다 모인 듯 싶다. 백화점이니 오픈시간은 당연히 10시 30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다. 빵을 좋아하지만, 오픈 전에 올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왔으니 기다렸고, 11시 철문이 걷히고 고메스트리트로 들어갔다. 작년 여름 여기서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한동안 공사 중이더니 푸드코트는 안쪽으로 들어가고 대신 빵집이 대거 들어왔다. 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줄서서 먹는 빵집이었단다. 강릉에서는 엄청 유..
영등포동 먹쉬돈나 떡복이에 밥을 볶아 먹었던 추억이 방울방울
영등포동 먹쉬돈나 떡복이에 밥을 볶아 먹었던 추억이 방울방울
2019.08.13영등포동 먹쉬돈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는 선배와 어느 분식짐에 갔고, 즉석 떡볶이를 맛나게 먹었다. 다 먹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잠깐만~ 기다리란다. 아직 다 끝난게 아니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볶음밥을 주문했다. 떡볶이 볶음밥을 난생처음 먹었던 곳, 먹쉬돈나에 대한 추억이다. 요즈음 흔한 일이지만, 그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즉석떡볶이를 먹었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했다는 건 기억나지만, 너무 오래 전이라 그런지 맛에 대한 기억은 없다. 그저 떡볶이를 먹고 그 국물에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는데 놀랐던 거 같다. 식당명은 익히 알고 있지만, 여기가 아니어도 즉석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많고, 복음밥 역시 흔해졌다.그때는 삼청동 주변 어느 골목에 있었던 거..
영등포 샤브진 담백한 샤브샤브가 좋아 (in 신세계백화점)
영등포 샤브진 담백한 샤브샤브가 좋아 (in 신세계백화점)
2019.07.01샤브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마라탕을 먹었으니, 다음은 훠궈 샤브샤브다. 하지만 마라탕도 정복하지 못햇는데, 훠궈라니 얼토당토않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듯, 나에게는 담백한 샤브샤브가 딱이다. 1인 샤브샤브라 맘놓고 편안하게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있는 샤브진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요즈음 혼자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백화점 푸드코트마다 다 있는 거 같다. 자고로 샤브샤브는 여럿이 둘러앉아 먹었던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혼밥을 한다. 진한 국물맛이 덜할지 모르지만, 눈치 안보고 내맘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맵부심이 사라졌으니, 담백한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11,000원)를 주문했다. 호주산 소고기다. 국수는 기본으로 나오는 거 같은데, 죽은 공깃밥은 있지만 달걀이 없으니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