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해운대
부산 해운대 영남돼지 삼겹로스는 무조건 2점씩
부산 해운대 영남돼지 삼겹로스는 무조건 2점씩
2020.01.08부산 해운대 영남돼지 부산에서 삼겹살이라? 생각해보니 한번도 먹은 적이 없다.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 굳이 부산까지 가서 먹을 이유는 없지 않다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하지만 그냥 삼겹살이 아니 삼겹로스에 항정살까지 든든하게 야무지게 먹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영남돼지다. 해운대 근처이니 당연히 회를 먹을 줄 알았는데, 저녁 메뉴가 삼겹살이란다. 메뉴 선정을 직접 했다면 절대 먹지 않았을텐데, 선택의 자유가 없으니 그저 따라가야 한다. 서울에서 하남돼지는 많이 봤는데, 부산은 영남돼지인가 보다. 1층보다는 테라스 같은 2층이 분위기는 더 좋다. 도착했을때가 6시 무렵이라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명이에 씻은 묵은지, 쌈채소에 쌈무까지 ..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4성급 호텔에서 하룻밤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4성급 호텔에서 하룻밤
2020.01.02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4성급 호텔이건만 고작 잠만 잤다. 같은 층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고, 루프탑에서 멋진 밤을 보낼 수도 있는데 일몰에 빛축제를 보느라 다 못했다. 그래도 보송보송한 침대에서 잘 잤고, 조식도 맛나게 먹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다. 로비인 듯, 카페인 듯, 역시 호텔답게 시설이 좋다. 커다란 창문 밖으로 해운대 바다가 보이고, 밤이 찾아오니 크리스마스 트리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함께 온 일행들이 있지만, 저녁 먹을때까지는 개인 시간이다. 짐을 후다닥 방에 던져놓고 동백꽃을 보러 가야한다. 고로 지금 필요한 건, 스피드다. 오션뷰를 기대했건만 커튼을 젖히니 온통 건물뿐이다. 뭐 그래도 호텔 밖으로 나가면 바로 바다가 보이니 괜찮다. 만약 오션뷰였다면, 다음날 일출 본다고 밖으로 나가지 ..
부산 해운대 일출 얄미운 구름
부산 해운대 일출 얄미운 구름
2020.01.01부산 해운대 일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20이 두번이니, 묻고 더블로 가? 어제 가는해를 했으니, 오늘은 오는해다. 1월 1일이 아니고 12월 24일에 찍은 사진임을 밝혀두고, 부산 해운대에서 만난 일출이다. 일출시간 7시 30분, 숙소(신라스테이 해운대)가 해운대 근처라 7시에 일어나자마자 카메라를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일몰은 저기 보이는 웨스턴 조0호텔 너머 동백공원에서 맞이했다. 그렇다면 저쪽은 서쪽, 해는 동쪽에서 뜨니 일출은 여기가 아니다. 붉은 기운이 스멀스멀 보이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이쪽이 동쪽인 듯 싶다. 엘0티를 계속 봐야하는 건 속상하지만 해 뜨는 위치를 바꿀 수가 없으니 참아야 한다. 부산이 봄날같다고 해도 아침 겨울바다는 춥다. 일출까지 15분 남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