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책]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 연쇄살인범 그러나 그는 아빠였다.
[책]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 연쇄살인범 그러나 그는 아빠였다.
2015.06.22히가시노 게이코의 가면산장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다시 푹 빠져 버렸다. 여기서 잠깐, 미스터리와 스릴러에 대해서 구분을 할 필요가 있다. 미스터리는 범인이 누구인지 마지막 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즉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이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스릴러는 미스터리와 반대로 범인이 누구인지 첫 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바로 그렇다.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이 스릴러 소설이다. 그런데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해도 된다. 왜냐하면, 범인의 정체는 알지만, 그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소설 끝부분에 가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인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독일 소설가이다. 솔직히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는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책] 기욤 뮈소의 7년 후 - 소설이 이렇게 긴장감 넘쳐도 돼?!
[책] 기욤 뮈소의 7년 후 - 소설이 이렇게 긴장감 넘쳐도 돼?!
2014.10.06기욤 뮈소의 7년 후는 사랑이 주 테마이지만, 영화보다 더 생생한 묘사에 빠른 속도전으로 인한 흡입력으로 손에서 책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특히, 글자를 읽고 있는데도 머리 속에 하나하나 영상이 떠오르니, '이거 정말 물건이네'했어요. 킬힐의 액션에 다빈치코드의 스릴러 그리고 뉴욕을 시작으로 파리 그리고 브라질까지 엄청난 스케일의 로드무비가 한 권에 다 녹아있습니다. 7년 후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을 넘어선 실력을 갖고 있는 현약기제조 공방의 대표 세바스찬. 그에게는 15살의 카미유라는 딸이 있습니다. 배우의 꿈을 꾸고 뉴욕에 왔지만, 결국 화가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니키. 그녀에게는 15살의 제레미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공통점이 전혀 없는 그들은 7년 전 부부였습니다. 우연한 만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