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구수한 들깨는 닭국수를 타고 내수동 사발
구수한 들깨는 닭국수를 타고 내수동 사발
2021.03.26내수동(광화문) 사발 내수동에는 좋아하는 식당이 있다. 한 곳은 만둣국을 먹으러, 다른 한 곳은 굴과 멍게를 먹으러 갔는데, 또 한 곳을 찾아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꽤 유명한 곳이었다는데 이제야 알게됐다. 시그니처 닭국수를 먹으러 내수동보다는 광화문 또는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에 있는 사발로 향했다. 경희궁의 아침 3단지 상가에 있는 식당이라 통로가 좁다. 고로 사진찍기가 참 난감하다. 사발 옆에는 대접이 있는데, 주인장이 같다고 한다. 사발은 국수집, 대접은 한정식스러운 밥집이다. 사발은 물론 대접도 혼밥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대접에서 한상 차림을 받아봐야겠다.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해서 1시가 지나서 갔다. 여전히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빈 자리가 있다. 야외 테라스는 만원이..
설렁탕스러운 곰탕 경기 평택 파주옥
설렁탕스러운 곰탕 경기 평택 파주옥
2020.11.18경기도 평택시 파주옥 평택본점 파주옥이라서 파주에 있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파주옥은 경기도 평택에 있다. 곰탕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맑은 국물이 아니라 뽀얀 국물의 설렁탕이 나왔다.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는 뭘까? 궁금하지만 배가 고프니 검색은 나중이고 우선 먹자. 평택역은 지하철로도 충분히 갈 수 있지만, 기차여행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를 탔다. 20여분만에 수원에 도착을 하더니, 25분 후 평택에 도착을 했다. 기차여행치고는 감질나지만 내려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가 기다리고 있으니깐. SINCE 1972. 친구가 현지인이니 그냥 따라서 왔는데, 곧 있으면 반백살이 된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 아침인데도 손님이 은근 많다. 어르신에 젊은 친구들까지 연령대가 다..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호남식당 갈치조림은 여기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호남식당 갈치조림은 여기
2019.02.08남대문시장 갈치골목 호남식당 한때 본방사수를 했던 수요미식회, 요즈음 목요미식회인듯 너무 늦은 시간에 한다. 처음부터 본 건 아니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소가 나와서 잠시 봤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더니,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이 나오더니 곧이어 칼칼한 갈치조림이 나왔다. 당분간 먹으러 갈 수 없을테니,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을 해야겠다. 처음갔을때 갈치골목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한참 찾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대문에 가면 가장 익숙한 골목이 됐다. 자주 가고픈 곳중 하나인데, 요즘 넘 뜸했다. 그런데 이번에 수요미식회에 나왔으니, 당분간 더 참아야할 듯 싶다. 갈치골목 간판이 있는 저 안으로 들어가면, 좁은 길이 나오고 양옆으로 식당이 있다. 맛은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고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