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술국
얼큰한 역전해장국 든든해 염리동 역전회관
얼큰한 역전해장국 든든해 염리동 역전회관
2021.02.10염리동 역전회관 육고기의 내장은 못 먹지만 특이하게도 선지는 먹는다. 그래서 해장국을 먹을때 내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엄청나게 중요하다. 있으면 못 먹고 없어야 먹기 때문이다. 염리동에 있는 역전회관이라면 언제나 안심이다. 왜냐하면 선지술국도 역전해장국도 오직 선지와 고기만 있어서다. 역전회관하면 바싹불고기가 대표메뉴지만, 점심한정으로 국밥과 비빔밥 메뉴가 있다. 정식을 주문하면 바싹불고기 1인분을 먹을 수 있지만, 지난번에 먹었기에 이번에는 뜨끈뜨끈한 역전해장국을 먹으러 왔다. 2017년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5년 연속 선정됐다니 놀랍다. 하긴 서울미래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니, 타이어 회사도 인정을 아니 할 수 없을거다. 원래는 용산에 있었다는데, 2007년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염리동으로 이전을 했다. 역전..
바싹불고기 보다는 선지술국 서울미래유산 역전회관
바싹불고기 보다는 선지술국 서울미래유산 역전회관
2020.09.02서울미래유산 염리동 역전회관 멀리갈 수 없으니 주출몰지역에서 놀아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기 전에 다녀오긴 했지만, 이번주는 밖에서 점심을 먹기가 넘 힘들다. 나 혼자 힘든 게 아니라 우리 모두 다 힘든 한주를 보내고 있다. 더 나빠지지 않길 바라면서, 지난번 설렁탕에 이어 이번에는 불고기다. 역사가 맛을 만드는 서울미래유산,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역전회관이다. SINCE 1929.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싶다. 이곳이야 말로, 역사가 맛을 만드는 곳이다. 92년,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나저나 역전회관인데 위치는 역전과는 전혀 동떨어진 곳에 있다. 근처에 공덕역과 마포역이 있긴 하지만, 역 앞보다는 역 뒤에 있다고 해야 맞다. 그런데 왜 역전회관일까? 처음에는 마포가 아니라 용산역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