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밥집
명란크림파스타와 제육볶음은 환상의 짝꿍 필운동 시우식당
명란크림파스타와 제육볶음은 환상의 짝꿍 필운동 시우식당
2024.04.19필운동 시우식당 제육볶음과 명란크림파스타는 화려한 공격수다. 개인기가 워낙 출중하다 보니, 상생보다는 단독 플레이를 좋아한다. 따로 먹어야만 가장 빛날 줄 알았는데, 같이 하면 환상의 짝꿍이 된다. 이 조합 무조건 찬성일세~ 필운동에 있는 시우식당이다. 밥집을 갈 때 폭풍검색은 무조건이지만, 가끔은 나의 미친 촉을 믿어보기도 한다. 아우라까지는 아니더라도, 느낌적이 느낌으로 여기다 싶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돌격한다. 이때가 2시 언저리였으니,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는 듯하다. 건너편에서 봤을 때는 안을 볼 수 없었는데, 안에서 보니 밖이 겁나 잘 보인다. 들어왔을 때는 먼저 온 사람들이 있어서 내부 사진은 한참을 기다린 후에 담았다. 밖에서도 확인을 했지만, 시우식당은 백반과 파스타를 전문으로 밥집이다...
향이 좋은 곤드레밥 옥인동 서촌식당
향이 좋은 곤드레밥 옥인동 서촌식당
2022.06.27옥인동 서촌식당 (feat. 호랑이 생 막걸리) 하염없이 내리는 장맛비에 도토리묵, 애호박새우젓볶음 그리고 곤드레밥까지 참을 수가 없다. 이런 날에 반주를 하지 않는 건, 배신이다. 초록이는 무거우니, 그나마 가벼운 누룩이로 결정. 한술 먹고, 한잔 마시고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옥인동에 있는 서촌식당이다. 방문은 처음이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효자베이커리에 가려면 여기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매번 브레이크타임(다음 포털에는 3시부터라 되어 있지만, 실제는 2시부터)이라서 놓쳤는데, 이번에는 늦지 않게 도착했다. 사진과 달리, 처음에는 빈자리가 없어서 잠시 기다린 다음에 문 앞에 있는 2인 테이블에 앉았다. 입구에 있는 칠판에 오늘의 메뉴가 무엇인지 적혀 있다. 비오는 날 순두부찌개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