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베스
2% 부족했던 트로피칼 아시아티크 목동 애슐리퀸즈 행복한백화점
2% 부족했던 트로피칼 아시아티크 목동 애슐리퀸즈 행복한백화점
2023.06.19목동 애슐리퀸즈 행복한백화점 혼자서 고깃집은 못가지만, 뷔페에서 혼밥은 잘한다.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 부담이 없다.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해서 간 것은 아니다. 어쩌다 보니 행복한백화점을 점심무렵에 갔고, 5층에 애슐리퀸즈가 있고, 때마침 트로피칼 아시아티크를 한다고 해서 갔다. 동남아의 맛을 제대로 즐기겠구나 했는데, 결과는 2% 부족했다. 애슐리퀸즈의 딸기축제는 원없이 딸기를 먹을 수 있어 좋다. 매년 가려고 했건만, 작년에 가고 올해는 놓쳤다. 트로피칼 아시아티크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대표 먹거리를 모아모아서 만든 여름 시즌 신메뉴다. 칠리크랩에 파인애플 커리 볶음밥, 쏨땀, 나시고렝 등 한 자리에서 동남아의 맛을 다 즐길 수 있다는데 아니 들어갈 이유가 없다. 참,..
경기 광명 서양술집 카르파치오와 부야베스로 우아하게
경기 광명 서양술집 카르파치오와 부야베스로 우아하게
2020.02.19경기 광명 서양술집 어느덧 아지트가 되어 버렸다. 정말로 맛있는 집은 숨어있나 보다. 대로변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은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그곳에서 멋진 사람들과 맛있는 저녁을 함께 했다.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서양술집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6시면 어둑어둑해졌는데, 확실히 밤은 짧아지고 낮은 길어졌다. 눈이 아닌 비가 내렸던 어느날, 한달에 한번 만나는 월간친구와 알파를 서양술집에서 만났다. 주로 혼자 다니면서 먹었던 곳들 중 월간친구가 찜을 하면 다음달 모임 장소가 된다. 우리끼리 월간 매거진이라고 부를까 말까 하고 있기도 하고, 암튼 모임을 위해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니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기분 좋은 부담감이다. 작년 12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그때 어니언스프에 안심크림파스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