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세해장국
계란 탁 선지 팍팍 용강동 모이세해장국
계란 탁 선지 팍팍 용강동 모이세해장국
2020.07.29용강동 모이세해장국 까칠하고 독특한 입맛의 보유자답게 내장탕은 못 먹지만, 선짓국은 먹을 줄 안다. 한국식 푸딩이라고 해야할까나, 탱글탱글하고 차진 식감이 너무 맘에 든다. 철없는 어른이지만, 철분이 부족할때면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이보게 선지해장국 한그릇 때리려 가세나." 용강동에 있는 모이세해장국이다. 개인적으로 선지와 고기 그리고 우거지나 콩나물 등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선지해장국을 좋아한다.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양과 같은 내장이 들어 있는 선지해장국은 못 먹는다.. 그래서 다른 내장없이 선지만 들어있는 해장국을 찾다보니,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모이세해장국이 나왔다. 모이세? 익숙한 식당명에 검색을 해보니, 제주도에 동명의 해장국집이 여러 나온다. 혹시, 제주에서 서울로 유학(?) 온 녀석..